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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님께 업혀서 사는 사람 / feat.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말씀묵상 2020. 6. 20. 17:46

    2020년 6월 20일 토요일 묵상

     

    언약에 근거한 아낌없는 축복

    본문: 신명기 33장 1절 - 17절 (새번역)

     

    본문

    1절 하나님의 사람 모세는 죽기 전에, 이스라엘 자손에게 다음과 같이 복을 빌어 주었다.

    2절 주님께서 시내 산에서 오시고, 세일 산에서 해처럼 떠오르시고, 바란 산에서부터 당신의 백성을 비추신다. 수많은 천사들이 그를 옹위하고, 오른손에는 활활 타는 불을 들고 계신다.

    3절 주님께서 뭇 백성을 사랑하시고, 그에게 속한 모든 성도를 보호하신다. 그러므로 우리가 주님의 발아래에 무릎을 꿇고,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인다.

    4절 우리는 모세가 전하여 준 율법을 지킨다. 이 율법은 야곱의 자손이 가진 소유 가운데서, 가장 으뜸가는 보물이다.

    5절 연합한 지파들이 모이고, 백성의 지도자들이 모인 가운데서, 주님께서 이스라엘의 왕이 되셨다.

    6절 "르우벤은 비록 그 수는 적으나, 잘 살게 하여 주십시오, 절대로 망하지 않게 하여 주십시오."

    7절 그가 유다를 두고서 이렇게 말하였다. " 주님, 유다가 살려 달라고 부르짖을 때에 들어주십시오. 유다 지파가 다른 지파들과 다시 하나가 되게 하여 주십시오. 주님, 유다를 대신 하여 싸워 주십시오. 그들의 원수를 치시어 그들을 도와주십시오."

    8절 레위 지파를 두고서,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레위에게 주님의 둠밈을 주십시오. 주님의 경건한 사람에게 우림을 주십시오. 주님께서 이미 그를 맛사에서 시험하시고, 므리바 물가에서 그와 다투셨습니다.

    9절 그는 자기의 부모를 보고서도 '그들을 모른다'라고 하였고 형제자매를 외면하고, 자식마다 모르는 체하면서, 주님의 계명에 순종하였으며, 주님의 언약을 성실하게 지켰습니다. 

    10절 그들은 주님의 백성 야곱에게 주님의 바른 길을 가르치며, 이스라엘에게 주님의 율법을 가르치며, 주님 앞에 향을 피워 올리고, 주님의 제단에 번제 드리는 일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11절 주님, 그들이 강해지도록 복을 베풀어 주시고, 그들이 하는 모든 일을 기쁘게 받아 주십시오. 그들과 맞서는 자들의 허리를 꺾으시고, 그들을 미워하는 자들을 다시는 일어나지 못하게 하여 주십시오."

    12절 베냐민 지파를 두고서,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베냐민은 주님의 곁에서 안전하게 산다. 주님께서 베냐민을 온종일 지켜 주신다. 베냐민은 주님의 등에 업혀서 산다."

    13절 요셉 지파를 두고서,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 주님께서 그들의 땅에 복을 내리실 것이다. 위에서는 하늘의 보물 이슬이 내리고, 아래에서는 지하의 샘물이 솟아오른다.

    14절 햇빛을 받아 익은 온갖 곡식과, 달빛을 받아 자라나는 온갖 과실이, 그들의 땅에 풍성할 것이다.

    15절 태고적부터 있는 언덕은 아주 좋은 과일로 뒤덮일 것이다.

    16절 불타는 떨기나무 가운데서 말씀하시는 주님, 선하신 주님께서 그들의 땅에 복을 베푸시니, 그 땅이 온갖 좋은 산물로 가득할 것이다. 요셉이 그 형제 가운데 지도자였으니 이런 복을 요셉 지파가 받을 것이다.

    17절 그들은 첫 수송아지와 같은 힘으로, 황소의 뿔과 같은 위력으로, 그 뿔로 만방을 들이받아 땅 끝까지 휩쓸 것이니, 에브라임의 자손은 만만이요, 므낫세의 자손은 천천이다."


    묵상

    오늘 말씀은 모세가 죽기 전에 하는 마지막 축복의 기도이다. 각 지파별로 축복의 기도를 해 주었다. 르우벤 지파, 유다 지파, 레위 지파, 베냐민 지파, 요셉 지파에 대한 축복의 기도가 오늘의 본문이다. 축복의 말씀이라 이런 말씀이 다 나에게 하시는 축복의 말씀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본문을 보았다. 모든 말씀 하나하나가 다 나에게 이뤄지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중에서도 인상적인 말씀은 바로 베냐민 지파를 향한 축복의 말씀이다.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베냐민은 주님의 곁에서 안전하게 산다. 주님께서 베냐민을 온종일 지켜 주신다. 베냐민은 주님의 등에 업혀서 산다." 베냐민이 막내여서 그런지 엄청나게 이쁨 받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막내라 그런지 더 그런 느낌을 받았나? 모르겠다. 베냐민은 주님의 곁에서 안전하게 산다. 베냐민을 온종일 지켜 주신다고 하시고 베냐민은 주님의 등에 업혀서 산다고 했다. 와... 정말 이런 표현은 처음인 것 같다. 

     

    새번역 외에 다른 역본도 찾아보았다. 

    "베냐민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여호와의 사랑을 입은 자는 그 곁에 안전히 살리로다. 여호와께서 그를 날이 마치도록 보호하시고 그를 자기 어깨 사이에 있게 하시리로다." (개역개정)

    "베냐민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여호와의 사랑을 입은 자는 그 곁에 안전히 거하리로다. 여호와께서 그를 날이 맟도록 보호하시고 그를 자기 어깨 사이에 처하게 하시리로다." (개역한글)

     

    어깨 사이에 처하게 하신다 = 등에 엎는다. 베냐민은 하나님의 보호를 받을 뿐만 아니라 함께 거할 뿐 아니라 주님의 등에 업혀서 산다고 축복했다. 나도 주님의 등에 업혀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물론 이 땅에서 잘되고 모든 땅의 복을 받는 것도 귀하지만 주님의 등에 업혀서 사는 것보다 더 귀한 인생을 없으리라 생각한다.

     

    주님의 등에 업혀서 사는 인생, 주님의 어깨에 끼여 사는 삶. 와..... 이런 복을 받고 싶다. 가장 사모하는 복 가장 원하는 복이다. 하나님이 얼마나 이뻐하시면 델고 다니시고 끼고 다니시고 업고 다니실까? 귀여운 아이를 보면 안아주고 싶듯이 사랑스럽게 안아주시고 업어주시는 것이 아닐까? 보호하시는 손길을 느낄 수 있다. 

     

    하나님의 어깨에 찡겨서 업혀 다니는 삶을 살길 기도한다.🙏🏻

     

     

    오늘의 기도

    주님!

    주님의 사랑이 너무 커서 함께 하시길 원하시고 그것을 넘어서 업고 다니시는 인생이 되길 원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듬뿍 담뿍 받고 그저 이쁨 받는 삶을 꿈꿉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게 해 주세요.

     

     

    오늘의 찬양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즐거운 일 아닌가

    우리 주님 걸어가신

    발자취를 밟겠네

     

    한걸음 한걸음 주 예수와 함께

    날마다 날마다 우리는 걷겠네

     

    어린아이 같은 우리

    미련하고 약하나

    주의 손에 이끌리어

    생명길로 가겠네

     

    꽃이 피는 들판이나

    험한 골짜기라도

    주가 인도하는 대로

    주와 같이 가겠네

     

    옛 선지자 에녹같이

    우리들도 천국에 

    들려올라 갈 때까지

    주와 같이 걷겠네

     

    한 걸음 한걸음 주 예수와 함께

    날마다 날마다 우리는 걷겠네

     

묵상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