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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명이신 하나님 / feat. 나의 영원하신 기업말씀묵상 2020. 6. 19. 16:08
2020년 6월 19일 금요일 묵상
열방의 찬송을 받으실 생사화복의 주권자
본문: 신명기 32장 37절 - 52절 (새번역)
본문
37절 그때에 주 하나님이 말씀하신다. '그들의 신들이 어디에 있느냐? 그들이 피난처로 삼던 그 반석은 어디에 있느냐?
38절 그들이 제물로 바친 그 기름을 먹고, 부어 바친 포도주를 받아 마시던 그 신들이 어디에 있느냐? 그들이 일어나 너희를 돕게 하고, 그들이 너희의 피난처가 되게 하여라.
39절 그러나 이제는 알아라. 나, 오직 나만이 하나님이다. 나 밖에는 다른 신이 없다. 나는 죽게도 하고 살게도 한다. 나는 상하게도 하고 낫게도 한다. 아무도 내가 하는 일을 막지 못한다.
40절 내가 하늘로 손을 들고, 내가 나의 영원한 삶을 두고 맹세한다.
41절 나는 나의 칼을 날카롭게 갈아서, 내 손으로 재판을 주관하며, 내 원수들에게 보복할 것이다. 나를 미워하는 자들에게 보응하겠다.
42절 피살자와 포로들의 피, 적장의 머리에서 나온 피, 내 화살이 이 피를 추하도록 마시고, 내 칼이 그 고기를 실컷 먹을 것이다.'
43절 모든 나라들아, 주님의 백성과 함께 즐거워하여라. 주님께서 그 종들의 피를 흘린 자에게 원수를 갚으시고 당신의 대적들에게 복수하신다. 당신의 땅과 백성이 지은 죄를 속하여 주신다.
44절 모세는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함께 가서, 백성에게 이 노래를 모두 다 들려주었다.
45절 모세가 이 모든 말을 온 이스라엘 사람에게 한 뒤에,
46절 그들에게 말하였다. "오늘 내가 당신들에게 증언한 모든 말을, 당신들은 마음에 간직해 두고, 자녀에게 가르쳐,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지키게 하십시오.
47절 율법은 단지 빈 말이 아니라, 바로 당신들의 생명입니다. 이 말씀을 순종하십시오. 그래야만 당신들이 요단 강을 건너가 차지하는 땅에서 오래오래 살 것입니다."
48절 바로 같은 날,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49절 "너는 여리고 맞은쪽 모압 땅에 있는 아바림 산줄기를 타고 느보 산 꼭대기에 올라가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소유로 준 가나안 땅을 바라보아라.
50절 너의 형 아론이 호르 산에서 죽어 백성에게로 돌아간 것 같이, 너도, 네가 오른 이 산에서 죽어서 조상에게로 돌아갈 것이다.
51절 이는, 네가 신 광야에 있는 가데스의 므리바 샘에서 물이 터질 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보는 데서 믿음 없는 행동을 하고, 이스라엘 자손에게 나의 거룩함을 나타내지 않았기 때문이다.
52절 너는,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저 땅을 눈으로 바라보기만 하고, 그리로 들어가지는 못할 것이다."
묵상
'율법은 단지 빈 말이 아니라, 바로 당신들의 생명입니다. 이 말씀을 순종하십시오' (47절)
율법을 그저 말이 아닌 생명으로 여기고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래서 말씀을 마음에 간직하고 자녀에게 가르쳐 자손이 그 말씀을 지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하나님 앞에 진실하고 신실한 백성으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야 한다. 하지만 연약한 인간인지라 그렇게 살지 못할 때가 많은 것이 현실이다. 매일 내가 원하는 대로 살려고 한다. 하나님이 원하는 삶의 모습과 태도에는 별 관심이 없고 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 싶은지 그저 그렇게 살았던 거다. 내가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에 마음을 가장 많이 쏟고 있다는 것이다. 요즘 나는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고 많이 찾아본다. 보다 보니 좋은 집에 살고 싶고 그러면 돈을 어떻게 모아야 할까 고민하게 된다. 그러면서 또 좋은 집을 찾아본다. 컴퓨터로도 보고 핸드폰으로도 보고 아이패드로도 찾아보고 엄청 찾아봤다. 그런 나에게 경종을 울리는 사건이 나타났다. 핸드폰을 물에 빠트려 버린 것이다. 은행업무, 연락, 모든 것을 핸드폰을 사용했던 나에게 내가 얼마나 핸드폰을 생명처럼 여기고 옆에 두고 살았는지.. 깨달았다.
하나님 이 외에 다른 것에 마음을 쏟기 쉽게 만드는 기기들을 옆에 끼고 살았던 것이다. 모든 것이 불편한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고 마음이 무겁고 불편하고 불안했다. 중요한 연락이 오면 어쩌지.. 은행 업무를 볼 수 없는 데 어쩌지.. 내 삶에 너무 많은 부분을 핸드폰에 의지하며 살았구나... 란 것을 알았다. 큐티도 어플을 가지고 했었기 때문에 큐티에도 영향을 미쳤다. 내 삶을 편하게 만들었는데 이렇게 되니 너무 치명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하나님과의 관계가 멀어지고 말씀이 멀어지는 것에 이런 불편함과 불안함을 느끼고 있는가? 이 정도는 아닌 것 같다. 내가 하나님의 말씀보다 핸드폰을 더 의지해오지 않았나 싶다. 물론 하나님과 멀어짐이 느껴지면 나도 모를 불안함이 스멀스멀 올라오긴 한다. 하지만 핸드폰을 사용하지 못했을 때 찾아오는 불안감처럼 직관적이지는 않다. 영적으로 민감하다면 그리고 하나님과 엄청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다면 하나님과 멀어짐이 직관적으로 느껴질 것이다.
핸드폰을 물에 빠뜨리고 하나님과의 친밀함에 대해 생각해 본다. 내가 말씀을 핸드폰처럼 가까이 두었나? 아니었다. 말씀을 나의 생명처럼 생각하지 못했다. 주님... 나의 모든 것이 되어주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나의 생명처럼 생각하게 하소서!
오늘의 기도
주님!
정말 주님을 귀하게 여기는 삶을 살게 하소서!
나의 생명보다 귀한 주님을 사모하며 살게 하소서!
하나님이 나에게 원하시는 삶이 무엇인지 항상 기억하게 하소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에 나의 관심이 있게 하소서!
오늘의 찬양
나의 영원하신 기업
나의 영원하신 기업 생명보다 귀하다
나의 갈길 다가 도록 나와 동행하소서
세상 부귀 안일함과 모든 명예 버리고
험한 길을 가는 동안 나와 동행하소서
어둔 골짝 지나가며 험한 바다 건너서
천국 문에 이르도록 나와 동행하소서
주께로 가까이 주께로 가오니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나와 동행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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