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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정한 순종은 사랑이 시작입니다 / feat. 사랑의 노래 드리네
    말씀묵상 2020. 6. 4. 15:34

    2020년 6월 4일 목요일 묵상

     

    말씀 순종이 선물하는 승리와 명예와 부요함

    본문 : 신명기 28장 7절 - 14절 (새번역)

     

    본문

    7절 당신들에게 대항하는 적들이 일어나도, 주님께서는 당신들이 보는 앞에서 그들을 치실 것이니, 그들이 한 길로 쳐들어왔다가, 일곱 길로 뿔뿔이 도망칠 것입니다.

    8절 주님께서 명하셔서, 당신들의 창고와 당신들의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이 넘치게 하실 것입니다. 그리하여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당신들에게 주시는 땅에서 당신들에게 복을 주실 것입니다.

    9절 당신들이 주 당신들의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고 그 길로만 걸으면, 주님께서는 당신들에게 맹세하신 대로, 당신들을 자기의 거룩한 백성으로 삼으실 것입니다.

    10절 이 땅의 모든 백성이, 주님께서 당신들을 택하셔서 자기의 백성으로 삼으신 것을 보고, 당신들을 두려워할 것입니다.

    11절 주님께서는 당신들에게 주시겠다고 당신들의 조상에게 약속하신 이 땅에서, 당신들 몸의 소생과 가축의 새끼와 땅의 소출이 풍성하도록 하여 주실 것입니다.

    12절 주님께서는, 그 풍성한 보물 창고 하늘을 여시고, 철을 따라서 당신들 밭에 비를 내려 주시고, 당신들이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당신들은 많은 민족에게 꾸어 주기는 하여도 꾸지는 않을 것입니다.

    13절 오늘 내가 당신들에게 명령하는 바, 당신들이 주 당신들의 하나님의 명령을 진심으로 지키면, 주님께서는 당신들을 머리가 되게 하고, 꼬리가 되게 하지 않으시며, 당신들을 오직 위에만 있게 하고, 아래에 있게 하지는 않으실 것입니다.

    14절 당신들은, 좌로든지 우로든지, 내가 오늘 당신들에게 명하는 이 모든 말씀을 벗어나지 말고, 다른 신들을 따라가서 섬기지 마십시오.

     


    묵상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면 하나님은 풍성한 은혜를 주신다. 거룩한 백성은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고 그 길만을 걷는 자이다. (9절) 거룩한 백성은 하나님의 명령을 진심으로 지키는 자이다. (13절) 거룩한 백성은 하나님의 말씀을 벗어나지 않고 다른 신을 섬기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섬기는 자이다. (14절) 

     

    하나님이 거룩한 백성에게 베푸시는 은혜는 한두 가지가 아니다. 대적들을 치시고 하나님의 백성을 보호하신다. 하는 일 가운데 복이 넘친다. 하나님이 주신 땅에서 복을 주신다. 다른 이들이 하나님의 백성을 보고 두려워한다. 약속의 땅에서 생명이 번성한다. 그것이 자식이건 가축이건 땅의 소출이건 모든 생명을 풍성하도록 하신다. 하늘 보물 창고를 여시고 철을 따라 밭에 비를 주신다. 꾸어주는 자가 되고 꾸는 자가 되지는 않게 하신다. 머리가 되게 하신다. 

     

    하나님의 백성이 되면 많은 혜택이 따른다. 그만큼 하나님 백성이 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닌 것 같다. 그리고 그 혜택 때문에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를 갈망한다면 그것을 하나님이 기뻐하실 것 같지는 않다. 하나님이 너무 좋아서 하나님을 따르는 자에게 그냥 덤처럼 따라오는 것이다. 주객전도가 되면 안 된다. 

     

    8년 전쯤 지금은 목사님이 되셨을지 모르는 한 찬양 사역하시는 전도사님을 만났다. 그 전도사님의 느낌은 마치 다윗과 같은 분이랄까? 음악적 재능이 많으시고 거의 모든 밴드 악기는 섭렵하신대다가 목소리도 너무 좋으신 분이셨다. 많은 음악적 재능을 가지신 분이셨다. 그분에게 어떻게 사역자의 길을 가게 되셨는지 여쭤보았는데 "하나님이 너무 좋아서, 하나님 옆에 있는 것이 너무 좋아서' 그 길을 선택하셨다고 했다. 그 고백을 잊을 수가 없다. 하나님 옆에 있기에 떨어지는 콩고물이 좋아서가 아니라 하나님 그분 자체를 너무 사랑하기에,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이 가장 행복하기에 그 길을 선택하신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그분이 찬양 인도하실 때는 그곳의 공기가 다른 느낌이었다. 저런 백그라운드를 알기 전부터 뭔가 다르다고 느꼈는데, 사역자가 되신 이유를 알고 나니 왜 그분 찬양 인도하실 때마다 그 예배에, 그 공간에 하나님의 임재하심이 가득했는지 알게 되었다.

     

    하나님을 따른다고 하는 자들은 많다.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는 자들도 많다. 하지만 진정한 거룩한 백성,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한 때는 나도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길을 걷길 원하고 하나님을 갈망하는 그런 때가 있었다. 하지만 오늘 큐티 말씀과 그 전도사님을 기억해보니 지금의 내 모습은 하나님만을 사랑하고 갈망하는 모습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어찌 보면 하나님 나라 백성의 혜택을 더 사랑하고 있는 것 같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은 나를 부르신다. 진정한 순종은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할 때 가능하다. 의무와는 다른 것이다. 관례와는 다른 것이다. 하나님은 진실된 나의 마음을 원하신다.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오늘이 되길 간절히 소원한다.

     

     

    오늘의 기도

    거룩한 백성이 되길 원하시는 주님,

    그것을 통해 우리에게 한없는 복을 쏟아부어주시길 원하시는 주님,

    그 복 보다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길 원하시는 주님,

    하나님 앞에 진실된 마음을 드리기 원합니다. 

    이 세상의 부요함보다 더 귀한 주님을 전심으로 사모하길 원합니다.

    하나님을 깊이 사랑하는 이 사랑의 마음으로 나를 가득 채워 주십시오.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길 원합니다.

    진심으로 순종하기 원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으로 나를 가득 채워주세요.

     

     

    오늘의 찬양

    사랑의 노래드리네

     

    사랑의 노래드리네

    나의 구주 예수님께

    주 행하신 일 감사해

    내 사랑하는 귀하신 예수

     

    주님께서 나를 부르셨네

    주의 자녀 삼으셨네

    주의 사랑의 품에

    주의 사랑의 품에

    잠잠하게 주님 곁에

    날 이끄소서 

묵상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