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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종 선택 / feat. 내가 주인 삼은
    말씀묵상 2020. 6. 6. 19:46

    2020년 6월 6일 토요일 묵상

     

    패배와 불행이 그치는 길은 말씀 순종뿐입니다.

    본문: 신명기 28장 25절 - 35절

     

    본문

    25절 주님께서는 당신들을 맞아 싸우는 적에게 당신들이 패하게 하실 것입니다. 당신들이 한 길로 치러 나갔다가, 그들 앞에서 일곱 길로 도망하는 것을 보고, 땅 위에 있는 모든 나라가 놀라서 떨 것입니다.

    26절 당신들의 주검이 공중의 온갖 새와 땅의 짐승들의 먹이가 될 것이나, 그것들을 쫓아줄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27절 주님께서 이집트의 악성 종기와 치질과 옴과 습진을 내려 당신들을 치실 것이니, 당신들이 고침을 받지 못할 것입니다.

    28절 주님께서는 당신들을 미치게도 하시고, 눈을 멀게도 하시고, 정신착란증을 일으키게도 하실 것입니다.

    29절 당신들은, 마치 눈이 먼 사람이 어둠 속에서 더듬는 것처럼, 대낮에도 더듬을 것입니다. 당신들의 앞길이 막혀서 사는 날 동안 압제를 받고 착취를 당하겠지만, 당신들을 구원해 줄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30절 당신들이 한 여자와 약혼해도 다른 남자가 그 여자를 욕보이고, 집을 지어도 그 집에서 살지 못하며, 포도원을 가꾸어도 그것을 따먹지 못할 것입니다.

    31절 당신들의 소를 당신들이 눈 앞에서 잡아도 당신들이 먹지 못할 것이요, 당신들의 나귀가 당신들의 눈 앞에서 강탈을 당해도 도로 찾지 못할 것입니다. 당신들의 양 떼를 당신들의 원수에게 빼앗겨도 당신들을 도와줄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32절 당신들은 자녀들을 다른 민족에게 빼앗기고, 눈이 빠지도록 그들을 기다리다 지칠 것이며, 손에 힘이 하나도 없을 것입니다.

    33절 당신들의 땅에서 거둔 곡식과 당신들의 노력으로 얻은 모든 것을, 당신들이 알지 못하는 백성이 다 먹을 것입니다. 당신들은 사는 날 동안 압제를 받으며, 짓밟히기만 할 것입니다.

    34절 당신들은 당신들의 눈으로 보는 일 때문에 미치고 말 것입니다.

    35절 주님께서는 당신들의 무릎과 발에 당신들이 고칠 수 없는 악성 종기가 나게 하셔서, 발바닥으로부터 머리 꼭대기까지 번지게 하실 것입니다.


    묵상

    불순종의 백성이 얼마나 비참한 삶을 살게 되는가를 오늘 말씀으로 다시 확인한다. 순종하는 백성과는 전혀 다른 결과이다. 이 세상의 모든 악재는 다 겹치는 괴로운 일을 당하게 된다. 다른 나라와의 전쟁에서도 지고, 그들의 시체는 동물의 먹이가 된다. 육신의 고통도 당하게 될 것이고 재물과 가족들도 다 빼앗긴다. 모든 노력의 결과를 빼앗기게 된다. 

     

    불순종의 백성이 얼마나 비참하고 불행한 삶을 살게 되는지 오늘 말씀에서 구체적으로 알려주신다. 저렇게 살고 싶지 않다. 저주로 가득 찬 삶이 아니라 축복으로 가득 찬 삶을 살길 원한다. 축복으로 가득 찬 삶을 살기 위해선 말씀 순종이 최우선의 조건이다. 며칠 전 큐티부터 계속 하나님을 사랑하기에 당연히 순종할 수밖에 없는 바로 그 순종이 필요하다.

     

    나는 과연 어떤 삶을 살고 있는가? 순종의 삶을 살고 있나?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순종을 하고 있는가? 하나님을 너무 사랑해서 순종하고 있는가? 부끄럽다. 요 며칠간 식욕이 폭발했다. 먹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아졌다. 하나님보다 먹을 것을 더 갈망했던 요 며칠이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것에 관심을 두기보다 먹을 것에 관심을 두고 한국에 들어가면 어디 가서 뭘 먹을까만 살펴봤다... 하나님 외에 다른 것으로 나를 채우려 했던 것을 하나님 앞에 고백하고 회개한다. 하나님으로 내가 가득 채워지길 소원한다. 성령의 강려크한 도우심이 필요하다!!!

     

    매 순간 순종을 선택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나의 육체의 소욕과 성령의 인도하심 사이에서 내 뜻대로 해버릴 때가 너무 많은데 영이 깨어있어야만 성령을 선택하고 순종하여 행동까지 할 수 있는 것이다. 말씀을 읽고 찬양을 하고 기도를 하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고 싶지만 이 마음 가운데 다른 것을 찾고 싶고 값싼 즐거움을 선택하게 될 때가 더 많은 것이 사실이다. 이래서는 안 된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한다. 하나님이 나를 건지시고 도우실 것을 믿는다. 내가 주인이 되는 삶이 아닌 하나님이 주인이 되시는 삶을 살길...

     

    오늘의 기도

    주님,

    주님보다 사랑하는 것들을 모두 버리기 원합니다. 

    내 생각과 마음을 채우는 것들을 모두 비우기 원합니다.

    주님이 나의 주인 되어 주셔서 나를 채워주세요. 

     

     

    오늘의 찬양

    내가 주인 삼은

     

    내가 주인 삼은 모든 것 내려놓고

    내 주되신 주 앞에 나와

    내가 사랑했던 모든 것 내려놓고

    주님만 사랑해

     

    주 사랑 거친 풍랑에도

    깊은 바다처럼 나를 잠잠케 해

    주 사랑 내 영혼의 반석

    그 사랑 위에 서리

묵상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