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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에서 하나님 나라로 가는 길 / feat. 광야를 지나며말씀묵상 2020. 5. 30. 16:52
2020년 5월 30일 금요일 묵상
최고의 것을 주신 구원자께 첫 열매로 최상의 감사를
본문 : 신명기 26장 1절 - 11절
본문
1절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당신들에게 유산으로 주시는 그 땅에 당신들이 들어가서 그것을 차지하고 살 때에,
2절 당신들은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당신들에게 주시는 땅에서 거둔 모든 농산물의 첫 열매를 광주리에 담아서,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자기의 이름을 두려고 택하신 곳으로 가지고 가십시오.
3절 거기에서 당신들은 직무를 맡고 있는 제사장에게 가서 '주님께서 우리 조상에게 주시겠다고 맹세하신 대로, 내가 이 땅에 들어오게 되었음을, 제사장께서 섬기시는 주 하나님께 오늘 아룁니다' 하고 보고를 하십시오.
4절 제사장이 당신들의 손에서 그 광주리를 받아 주 당신들의 하나님의 제단 앞에 놓으면,
5절 당신들은 주 당신들의 하나님 앞에서 다음과 같이 아뢰십시오. '내 조상은 떠돌아다니면서 사는 아람 사람으로서 몇 안 되는 사람을 거느리고 이집트로 내려가서, 거기에서 몸 붙여 살면서, 거기에서 번성하여, 크고 강대한 민족이 되었습니다.
6절 그러자 이집트 사람이 우리를 학대하며 괴롭게 하며, 우리에게 강제노동을 시켰습니다.
7절 그래서 우리가 주 우리 조상의 하나님께 살려 달라고 부르짖었더니, 주님께서 우리의 울부짖음을 들으시고, 우리가 비참하게 사는 것과 고역에 시달리는 것과 억압에 짓눌려 있는 것을 보시고,
8절 강한 손과 편 팔과 큰 위엄과 이적과 기사로, 우리를 이집트에서 인도하여 내셨습니다.
9절 주님께서 우리를 이 곳으로 인도하셔서, 이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10절 주님, 주님께서 내게 주신 땅의 첫 열매를 내가 여기에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당신들은 그것을 주 당신들의 하나님 앞에 놓고, 주 당신들의 하나님께 경배드리고,
11절 레위 사람과, 당신들 가운데서 사는 외국 사람과 함께,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당신들과 당신들의 집안에 주신 온갖 좋은 것들을 누리십시오.
묵상
이스라엘 민족이 이집트에서 자리를 잡고 번성하였지만 이집트로부터 학대받고 강제노동을 했던 고통 가운데서 하나님이 그들을 구원하셨다. 광야에서의 삶 40년을 이후 약속의 땅에 들어갔다. 그리고 그곳에서 첫 소산이 나오다니 넘나도 감격스러울 것이다. 그 첫 열매를 하나님 앞에 가지고 와서 하나님께 경배드리고 땅을 기업으로 받지 못한 레위인들과 외국인들과 함께 그 기쁨과 물질을 누린다니... 이것은 축제다.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께 얼마나 감사했을까? 그리고 얼마나 행복했을까? 너무나도 감격스러운 장면이다. 아마도 이들은 기쁨의 눈물을 흘렸을 것이다. 아마 나라면 너무 기쁘고 감사해서 눈물 콧물을 쏟았을 것 같다.
나의 삶에도 이집트가 있고 광야가 있고 약속의 땅이 있다고 생각한다. 죄의 노예가 되었던 삶, 하나님의 구원의 여정, 그리고 하나님의 약속의 땅. 나는 과연 지금 어디에 있을까? 나는 지금 약속의 땅 직전에 있다고 생각한다. 광야에서 약속의 땅으로의 길에서 열심히 걸어가고 있다. 하나님의 구름기둥, 불기둥과 만나와 메추리를 누리며 살고 있다. 광야에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방법을 배우고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누리고 있다. 하나님의 채우심을 누리고 있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서 정체성을 회복하고 하나님이 나를 처음 지으신 그 모습으로 변화하여 가고 있다.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서도 들어갈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꼭 죽어서만 가는 곳이 아니다. 나의 현실과는 상관없이 약속의 땅에 들어갈 수 있다. 그 땅을 향해 걸어간다. 물론 하나님과 함께 걸어가는 것이다. 오늘도 하나님 나라를 사모하며, 하나님의 임재를 사모하며 내 형편과 상관없이 하나님으로 인한 안정감을 누리길 원한다. 이곳이 광야이든 하나님 나라이든 상관없이 말이다. 주 예수와 동행하니 그 어디나 하늘나라라고 하지 않는가?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 나라에 살고 있는 것이다.
약속의 땅에서 드린 첫 소산, 첫 예물은 너무나도 감격스러운 것이다. 온몸과 마음을 바쳐 감사하고 또 감사할 일이다. 그리고 그것을 주변과 함께 나누는 것은 최고의 기쁨일 것이다. 내 것이라고 움켜쥐지 않고 하나님께서 주신 것임을 표현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주시는 것으로 함께 나누고 싶다. 그것이 물질이든 아니든 간에 말이다. 은혜받은 말씀을 나누는 것도 좋다. 물질을 나누는 것도 좋다. 무엇이든 하나님이 주신 것은 나누어야 한다. 그러면 그 기쁨은 배가 되고 감사도 배가 되는 것이다.
하나님 나라에서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을 나누는 삶을 사는 오늘이 되길 기도한다. 🙏🏻
오늘의 기도
주님,
죄의 노예였던 나의 삶을 바꿔주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시고 구원해 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지금의 삶이 광야일지라도 하나님 나라의 백성의 정체성을 날마다 회복시켜주시고 하나님 나라인 약속의 땅에서 살게 하소서.
물질로 인한 안정감이 아니라 하나님으로 인한 안정감을 누리길 원합니다.
하나님이 주신것으로 이웃과 나누는 삶을 살게 하소서. 그것으로 하나님을 더욱 찬양하게 하소서. 하나님께 감사하게 하소서.
하나님께 영과돌리게 하소서!
오늘의 찬양
광야를 지나며
왜 나를 깊은 어둠 속에 홀로 두시는지
어두운 밤은 왜 그리 길었는지
나를 고독하게 나를 낮아지게
세상 어디도 기댈 곳이 없게 하셨네
광야 광야에 서 있네
주님만 내 도움이 되시고
주님만 내 빛이 되시는
주님만 내 친구 되시는 광야
주님 손 놓고는 단 하루도 살 수 없는 곳
광야 광야
주께서 나를 사용하시려
나를 더 정결케 하시려
나를 택하여 보내신 그곳 광야
성령이 내 영을 다시 태어나게 하는 곳
광야 광야에 서있네
내 자아가 산산이 깨지고
높아지려 했던 내 꿈도 주님 앞에 내어놓고
오직 주님 뜻만 이루어지기를
나를 통해 주님만 드러나시기를
광야를 지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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