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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평안 / feat. 주님 다시 오실때까지말씀묵상 2020. 9. 5. 10:00
2020년 9월 5일 토요일 묵상
거짓 평안을 전하는 거짓 선지자의 최후
본문: 예레미야 28장 1절 - 17절
본문
1절 같은 해, 곧 시드기야가 유다 왕이 되어 다스리기 시작한 지 사 년째가 되던 해 다섯째 달에 일어난 일이다. 기브온 사람 앗술의 아들 하나냐라는 예언자가 있었는데, 그가 주님의 성전에서 제사장들과 온 백성이 보는 앞에서 나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2절 "나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내가 바빌로니아 왕의 멍에를 꺾어 버렸다.
3절 바빌로니아 왕 느부갓네살이 이 곳에서 탈취하여 바빌로니아로 가져 간 주의 성전의 모든 기구를, 내가 친히 이년 안에 이 곳으로 다시 가져오겠다.
4절 또 유다 왕 여호야김의 아들 여고냐와 바빌로니아로 잡혀 간 유다의 모든 포로도 내가 이 곳으로 다시 데려오겠다. 나 주의 말이다. 내가 반드시 바빌로니아 왕의 멍에를 꺾어 버리겠다."
5절 그러자 예언자 예레미야가 주님의 성전에 서 있는 제사장들과 온 백성이 보는 앞에서, 예언자 하나냐에게 대답하였다.
6절 그때에 예언자 예레미야는 이렇게 말하였다. "아멘. 주님께서 그렇게만 하여 주신다면, 오죽이나 좋겠소? 당신이 예언한 말을 주님께서 성취해 주셔서, 주님의 성전 기구와 모든 포로가 바빌로니아에서 이 곳으로 되돌아올 수 있기를, 나도 바라오.
7절 그러나 당신은 이제 내가 당신의 귀와 온 백성의 귀에 이르는 이 말을 들으시오.
8절 옛날부터 우리의 선배 예언자들은 많은 나라와 큰 왕국에 전쟁과 기근과 염병이 닥칠 것을 예언하였소.
9절 평화를 예언하는 예언자는, 그가 예언한 말이 성취된 뒤에야, 비로소 사람들이 그를 주님께서 보내신 참 예언자로 인정하게 될 것이오."
10절 예언자 하나냐가 예언자 예레미야의 목에서 나무 멍에를 빼앗아 꺾어 버렸다.
11절 그리고 하나냐는 온 백성이 보는 앞에서 이렇게 말하였다. "나 주가 말한다. 내가 이 년 안에 바빌로니아 왕 느부갓네살의 멍에를 모든 민족의 목에서 벗겨서 이와 같이 꺾어 버리겠다." 예언자 예레미야는 그 자리를 떠났다.
12절 예언자 하나냐가 예언자 예레미야의 목에서 나무 멍에를 빼앗아 꺾어 버린 뒤에, 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13절 "너는 가서 하나냐에게 이렇게 전하여라. '나 주가 말한다. 너는 나무로 만든 멍에를 꺾어 버렸으나, 오히려 그 대신에 쇠로 멍에를 만들고 말았다.
14절 진실로 나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내가 이 모든 민족의 목에 쇠로 만든 멍에를 메워 놓고, 바빌로니아 왕 느부갓네살을 섬기게 하였으니, 그들이 그를 섬길 수밖에 없다. 나는 심지어 들짐승도 그에게 넘겨주었다.' "
15절 예언자 예레미야는 예언자 하나냐에게 말하였다. "하나냐는 똑똑히 들으시오. 주님께서는 당신을 예언자로 보내지 않으셨는데도, 당신은 이 백성에게 거짓을 믿도록 하였소.
16절 그러므로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소. '내가 너를 이 지면에서 영영 없애 버릴 것이니, 금년에 네가 죽을 것이다. 네가 나 주를 거역하는 말을 하였기 때문이다.' "
17절 예언자 하나냐가 바로 그 해 일곱째 달에 죽었다.
묵상
평안
모든 사람들은 평안을 원한다. 나 역시도 마찬가지이다. 이 코로나 사태가 어서 진정되고 그 이전의 삶으로 돌아가면 좋겠다. 누군가가 곧 코로나가 끝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면 그 말을 믿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평안이라는 것이 항상 주어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예언자 하나냐는 하나님의 생각과 마음을 반대로 이야기하고 사람들이 듣고 싶어 하는 이야기를 했다. 누구나 평안하고 다시 예전의 자유로운 삶으로 돌아가길 원하니까 말이다. 듣기에 좋은, 달콤한 이야기가 진실이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절망 속에서 갇혀서 살 수는 없다. 앞으로 다가올 기근과 환란, 전염병 등 많은 위험 앞에서 그저 맥없이 살아갈 수는 없을 것이다. 하루가 지날수록 마지막 때가 가까워진다. 이 마지막 때가 가까워짐에 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그러기 위해서는 마지막까지 하나님을 전해야 한다. 하나님께로 많은 영혼이 돌아오도록 외쳐야 한다.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하나님을 찬양해야 한다.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하나님을 전해야 한다. 이 시대에 믿는 자로서의 마지막 사명이 바로 이것이 아닐까 싶다. 나의 믿음을 지키는 것도 중요한 만큼 함께 믿는 자들의 믿음을 지키도록 도와야 하고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을 전해야 한다. 참된 평안은 상황이 어떠하든지, 세상이 어떤 요동을 치든지 하나님과 함께 함으로써 얻는 평안이다. 오늘도 하나님과 동행하며 참된 평안을 얻는 오늘이 되기를 소원한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이 시대는 악합니다.
계속해서 전염병은 돌 것입니다.
이런 무서운 시대 앞에서 나는 무엇을 해야 할지 알려주십시오.
제가 생각하는 것 이외에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있으시다면 알려주세요.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게 해 주세요.
주님을 기대합니다.
주님을 사모합니다.
오늘의 찬양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나는 이 길을 가리라
좁은 문 좁은 길
나의 십자가 지고
나의 가는 이 길 끝에서
나는 주님을 보리라
영광의 내 주님
나를 맞아주시리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나는 일어나 달려가리라
주의 영광 온 땅 덮을때
나는 일어나 노래하리
내 사모하는 주님
영광의 구주시라
내 사모하는 주님
영광의 왕이시라
영광의 왕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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