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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름을 준비하자 / feat. 여호와께 돌아가자
    말씀묵상 2020. 9. 7. 10:48

    2020년 9월 7일 월요일 묵상

     

    주님 뜻을 저버린 삶, 상한 무화과 같은 삶

    본문: 예레미야 29장 15절 - 23절

     

    본문

    15절 너희는 '주님께서는 바빌로니아에서도 우리에게 예언자들을 보내 주시지 않았느냐?' 하고 말한다.

    16절 그렇기 때문에 나 주가 지금 다윗의 보좌에 앉아 있는 왕에게, 그리고 지금 이 도성에 살고 있는 모든 백성, 곧 너희와 함께 포로로 잡혀 가지 않은 너희의 친척에게 말한다. 

    17절 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내가 그들에게 전쟁과 기근과 염병을 보내어, 그들을 아무도 먹을 수 없는 썩은 무화과처럼 만들겠다.

    18절 내가 칼과 기근과 염병으로 그들을 뒤쫓아가서 칠 것이니, 세상의 모든 나라들이 이것을 보고 놀라게 하고, 그들은 나에게 쫓겨가서 사는 모든 민족들 사이에서, 저주와 놀라움과 조롱과 조소거리가 되게 하겠다. 

    19절 나 주의 말이다. 이것은, 내가 그들에게 나의 종 예언자들을 서둘러서 보내어 나의 말을 전하였으나, 그들이 나의 말을 듣지 않아서 내리는 벌이다. 그들이 듣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 주의 말이다.

    20절 그러므로 내가 예루살렘에서 바빌로니아로 쫓아 보낸 너희 포로들아, 이제 너희는 모두 나 주의 말을 들어라.

    21절 나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지금 나의 이름을 팔아 너희에게 거짓 예언을 하고 있는 골라야의 아들 아합과, 마아세야의 아들 시드기야를 두고 말한다. 내가 그들을 바빌로니아 왕 느부갓네살의 손에 넘겨주어, 너희가 보는 앞에서 그 왕이 그들을 죽이도록 하겠다.

    22절 그리고 그들 때문에, 바빌로니아에 사는 모든 유다의 포로 사이에서는 '너도 주님께 형벌을 받아, 시드기야와 아합처럼 바빌로니아 왕에게 화형이나 당해라' 하는 저주가 생길 것이다.

    23절 이것은, 그들이 이스라엘 사람으로서 절대로 해서는 안 될 망측한 일을 하였기 때문이다. 그들은 자기 이웃의 아내들과 간음하였고, 나의 이름을 팔아, 내가 시키지도 않은 거짓말을 하였다. 이것을 내가 안다. 내가 바로 그 증인이다. 나 주의 말이다."


    묵상

    악을 미워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의 죄악을 모두 아시는 분이시다. 그리하여 그들이 죄를 짓는 것을 두고 보실 수가 없으신 분이시다. 이방 나라의 왕을 사용해서라도 그들에게 합당한 벌을 내리시려 하신다. 하지만 그것은 그들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그들을 미워하셔서 그런 것이 아니다. 그들을 정결하게 하시기 위해서이다. 그들이 하나님 앞으로 돌아오게 하시려고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신다.

     

    올해에 전 세계적인 바이러스가 돌고 있다. 이것을 해결할 백신이 언제 나올지 아무도 모른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이 바이러스로 인해 많은 환경이 조금씩 제 모습을 찾아가기도 한다. 한국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줄었고 브라질 어느 해변에는 떠났던 거북이들이 다시 돌아와서 산란을 하기도 한다고 한다. 하지만 이 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의 곡창지대가 피해를 입었고 식량대란이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소식도 들려온다. 이 바이러스는 하나님의 경고의 메시지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리고 자연의 경고의 메시지가 아닐까? 인간의 악함과 이기적인 행태로 인한 자연스러운 결과일지도 모르겠다. 자연이 너무 아파서 이 악함을 정화하기 위한 몸부림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것을 허락하셨다. 

     

    한국으로 돌아와서 자가격리 5일 차에 접어들었다. 도착하기 전에 태풍이 한차례 휩쓸고 갔다. 그리고 지금은 그다음 태풍이 시작되었다. 그런데 이번 태풍 다음에 또 태풍이 온다고 한다. 어린아이들까지 모두 마스크를 쓰고 다니고 태풍으로 인해 남부지역은 많은 피해를 입었고 입고 있다. 상대적으로 고요한 에스토니아 탈린과 달리 이 곳은 너무나도 혼란스럽다. 고도화된 국가에 계속해서 하나님의 경종이 울리는 것은 아닐까? 바이러스로 자연재해로 끊임없이 하나님은 경고하시는 것이다. 

     

    마지막 날이 언제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마지막 때가 아니기에 넋 놓고 살아서는 안된다. 항상 기름을 준비해 등불을 밝히는 10 처녀처럼 항상 준비하고 그분 오실 것을 고대하며 기다려야 한다. 뭐 예전부터 말세라고 해 왔으니까 아직은 아니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 기름을 준비하지 못하면 정작 예수님이 오시는 때를 놓치게 될지도 모른다. 썩은 무화과가 아니라 하나님 기뻐하시는 열매를 가득 안고 주님을 맞이하길!

     

     

    오늘의 기도

    주여,

    이 땅이 아픕니다.

    인간의 이기적인 모습으로 인해 자연과 공존하지 못하고 이 땅은 고통을 호소합니다.

    주여! 마지막 때가 언제인지 모르지만 하루가 지나가면 하루 더 마지막 날에 가까워집니다.

    언제인지 모르는 그 날 때문에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안 되겠지만 

    주님 오실 날을 기대하며 기름을 넉넉히 준비하여 등불을 밝히게 하소서.

    이 땅을 치유하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조금이나마 자연을 보호하게 하소서.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세요.

    속히 이 땅에 오시길 간구합니다!

    하나님의 경고 메시지에 많은 영혼이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소서!

     

    오늘의 찬양

    여호와께 돌아가자

     

    내 백성이 나를 떠나 돌아 섰지만

    내 사랑이 내 백성을 포기 못하니

    내 모든 것 내어주고 

    나 그들을 얻으리라

     

    여호와께 돌아가자 

    우린 돌아서도 그는 변치 않네

    여호와께 돌아가자

    우린 넘어져도 그 사랑 영원하네

     

    사랑은 오래 참고 자신을 내어 주네

    서로 사랑할 때 세상은 주 보네

    사랑은 절대 지지 않네

     

    여호와께 돌아가자

    우린 돌아서도 그는 변치 않네 

    여호와께 돌아가자

    우린 넘어져도 그 사랑 영원하네

묵상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