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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한 길에서 돌이켜 참된 예배자가 되라 / feat. 나는 예배자입니다말씀묵상 2020. 9. 1. 14:24
2020년 9월 1일 화요일 묵상
악한 길에서 돌이켜 참된 예배자가 되라
본문: 예레미야 26장 1절 - 15절
본문
1절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이 유다 왕이 되어 다스리기 시작할 무렵에, 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2절 "나 주가 말한다. 너는 주의 뜰에 서서, 내가 너에게 전하라고 명한 모든 말을, 유다의 모든 성읍에서 주의 성전에 경배하러 오는 사람에게, 한 마디도 빼놓지 말고 일러주어라.
3절 혹시 그들이 그 말을 듣고서, 각자 자신의 악한 길에서 돌아설 수도 있지 않겠느냐? 그러면 내가, 그들의 악한 행실 때문에 그들에게 내리고 작정한 재앙을, 거둘 것이다.
4절 너는 나 주가 한 말을 그들에게 이렇게 일러주어라. '너희가, 내게 너희에게 준 법에 따라서 순종하여 살지 않으면,
5절 내가 거듭하여 보내고 너희에게 서둘러서 보낸 내 종 예언자들의 말을 너희가 듣지 않으면
6절 내가 이 성전을 실로처럼 만들어 버리고, 이 도성을 세상 만민의 저줏거리가 되게 하겠다.'"
7절 제사장들과 예언자들과 온 백성은 예레미야가 주님의 성전에서 선포한 이 말씀을 다 들었다.
8절 이와 같이 예레미야가 주님의 명대로, 모든 백성에게 주님의 모든 말씀을 선포하니, 제사장들과 예언자들과 모든 백성이 그를 붙잡고 소리를 질렀다. "너는 반드시 죽고 말 것이다.
9절 어찌하여 네가 주님의 이름을 빌려, 이 성전이 실로처럼 되고, 이 도성이 멸망하여 여기에 아무도 살 수 없게 된다고 예언하느냐? 그러면서 온 백성이, 주님의 성전 안에 있는 예레미야를 치려고, 그 주위로 몰려들었다.
10절 유다의 고관들은 이 소문을 듣고, 왕궁에서 주님의 성전으로 올라가, 주님의 성전 '새 대문' 어귀에 앉았다.
11절 제사장들과 예언자들이 그 고관들과 온 백성에게 말하였다. "이 사람은 사형 선고를 받아야 마땅합니다. 여러분이 직접 귀로 들으신 바와 같이, 그는 이 도성이 멸망한다고 예언을 하였습니다."
12절 그러나 예레미야는 모든 고관과 온 백성에게 이렇게 대답하였다. "여러분이 들으신 모든 말씀대로, 이 성전과 이 도성에 재앙을 예언하라고, 주님께서 나를 보내셨습니다.
13절 그러므로 이제 여러분은 자신의 행동과 행실을 바르게 고치고, 여러분의 하나님이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십시오. 그러면 주님께서도 여러분에게 내리시겠다고 말씀하신 재앙을 거두실 수도 있을 것입니다.
14절 나는 여러분의 손에 잡혀 있으니, 여러분 보시기에 좋으신 대로, 옳다고 생각되는 대로, 나를 처리하십시오.
15절 그러나 이것만은 분명히 알아 두십시오. 여러분이 나를 죽인다면, 자신과 이 도성과, 이 도성의 주민은 무죄한 사람의 피를 흘린 죗값을 받을 것이니, 이는 이 모든 말씀을 여러분의 귀에 전하도록 나를 보내신 이가 바로 주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묵상
부패한 자들은 하나님이 보내신 사람을 알아보지 못한다.
이스라엘 백성의 죄악 때문에 하나님이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려고 하신다. 하지만 돌이키면 용서해 주시고자 예레미야를 사용하신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뜻을 이스라엘 민족에게 전하지만 그들은 그 말을 듣지 않는다. 오히려 예레미아를 저주한다.
너무나 무서운 상황이다. 죄악 된 백성은 눈이 어두워져 하나님의 사람을 알아보지 못한다. 만약 예레미야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었을 때에 하나님의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있었다면 사람들은 저렇게 반응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회개하고 하나님 앞으로 돌아왔을 것이다.
죄악에서 돌이키면 받아주시는 하나님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의 죄악이 있을지라도 우리가 돌이킨다면 하나님은 우리의 죄악을 용서해주시고 예정된 재앙을 거두신다고 하신다. 회개를 통해 돌이키고 하나님께로 다시금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그렇게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때로는 내가 죄가 많아서 너무 죄송해서 하나님께 못 나간다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그런 생각도 교만이거나 하나님에 대한 오해이다. 하나님은 그 모든 것을 뛰어넘으시는 분이시다.
나는 참된 예배를 드리고 있는가?
오늘 말씀에서 또 소름 돋는 부분은 하나님이 재앙 내리고자 했던 백성들은 평소에 하나님을 경배하던 자라는 것이다. (2절) 무서운 말씀이지만 내가 무조건 예배를 드리러 다닌다고 해서 참된 예배를 드린다는 뜻은 아니다. 예배를 드린다는 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산다는 증거가 되지는 않는다. 매주 예배를 드리고, 매주 찬양대를 하고 그에 따라 몇 시간이나 교회에서 시간을 할애한다는 것이 하나님의 구원의 조건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것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참된 예배를 드리는 것은 아니다는 것이다. 나의 인간적인 열심으로 인해 새벽기도를 가고 수요예배를 가고 금요철야를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물론, 처음엔 인간적인 열심일지라도 이것을 통해 하나님을 만날 수 있고 참된 예배를 향해 가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부인할 수는 없다. 하지만 나의 모습을 말씀에 비추어 보았을 때, 나는 정말 진정한 참된 예배를 드리고 있는가? 나에게 꼭 질문해야 한다. 코로나 상황이라 온라인 예배가 익숙해지자 예배를 마음을 다해 드리고 준비를 하고 드리기보다 주일에 꼭 해야 하는 도장 찍듯이 드리는 예배일 때가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온라인 예배라 하더라도 마음을 다해 예배를 준비하고 하나님의 임재를 구하며 사모하는 마음을 가진다면 참된 예배를 드릴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삶의 예배 또한 중요하다. 주일 예배가 중요한 만큼 내 삶에서 드리는 예배도 중요하다. 나의 대화가, 나의 찬양이, 나의 노동이 하나님 앞에서 하나의 예배가 되길 소원한다.
악한 길에서 돌이켜 참된 예배자가 되길 소망한다.
오늘의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나의 예배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가 되길 원합니다.
주일 온라인 예배뿐 아니라 삶에서 참된 예배드리는 자가 되도록 인도해주세요.
하나님께 전심으로 예배하는 자가 되게 해 주세요.
오늘의 찬양
나는 예배자입니다
나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자입니다
내가 서 있는 곳 어디서나
하나님을 예배합니다
내 영혼 거룩한 은혜를 향하여
내 마음 완전한 하나님 향하여
이 곳에서 바로 이 시간
하나님을 예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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