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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말씀 받아들이기 / feat. 여호와께 돌아가자말씀묵상 2020. 9. 2. 12:30
2020년 9월 2일 화요일 묵상
말씀에 반응하는 마음, 순종과 불순종
본문: 예레미야 16장 16절 - 24절
본문
16절 그러자 고관들과 온 백성이 제사장들과 예언자들에게 말하였다. "이 사람에게는 사형 선고를 받아야 할 만한 죄가 없습니다. 그는 주 우리 하나님의 이름으로 우리에게 말씀을 전하였기 때문입니다."
17절 이때에 지방의 장로들 가운데서 몇 사람이 일어나서, 거기에 모인 백성의 온 회중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18절 "유다 왕 히스기야 시대에 모레셋 사람 미가가 유다 온 백성에게 이와 같이 예언하였습니다. '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시온이 밭 갈듯 뒤엎어질 것이며, 예루살렘이 페허 더미가 되고, 성전이 서 있는 이 산은 수풀만이 무성한 언덕이 되고 말 것이다.'
19절 그때에 유다 왕 히스기야와 온 유다 백성이 그를 죽였습니까? 그들이 오히려 주님을 두려워하고, 주님의 은혜를 간구하니, 주님께서도 그들에게 내리겠다고 말씀하신 재앙을 거두시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지금 우리는 그 큰 재앙을 우리 자신들에게 불러들이려 하고 있습니다."
20절 (그 당시에 주님의 이름으로 예언한 사람이 또 한 명 있었는데, 그가 바로 기럇 여야림 사람 스마야의 아들 우리야였다. 그도 예레미야와 같은 말씀으로, 이 도성과 이 나라에 재앙이 내릴 것을 예언하였다.
21절 그런데 여호야김 왕이, 자기의 모든 용사와 모든 고관과 함께 그의 말을 들은 뒤에, 그를 직접 죽이려고 찾았다. 우리야가 이 소식을 듣고 두려워하여 이집트로 도망하였다.
22절 그러자 여호야김 왕이 악볼의 아들 엘라단에게 몇 사람의 수행원을 딸려서 이집트로 보냈다.
23절 그들이 이집트에서 우리야를 붙잡아 여호야김 왕에게 데려오자, 왕은 그를 칼로 죽이고, 그 시체를 평민의 공동묘지에 던졌다.)
24절 그러나 예레미야는 사반의 아들 아히감이 보호하여 주었으므로, 그를 죽이려는 백성의 손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묵상
주님의 말씀에 반응하기
어제의 큐티의 말씀에 이어 오늘 주님의 말씀에 대한 다른 반응이 나온다. 하나님의 경고의 말씀에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주님의 은혜를 간구해야 한다는 반응이다. 이것이 성도의 반응이어야 한다. 주님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이 돌이키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은 재앙을 내리고 싶어 하시지 않는다. 하나님은 주님의 백성이 돌이키기를 원하실 뿐이다.
나는 어떠했나?
작년이었나. 나에게도 권면의 말씀이 있었다. 유학 온 곳에서 만난 친구였다. 세게 말하면 '이렇게 살지 마라'였다. ㅎㅎ 물론 이런 워딩은 아니었다. 기도로 준비된 권면이었기에 받아들이기 어렵지 않았다. 그리고 학교 동생의 권유로 한인교회 큐티 모임을 작년 4월 즈음부터 참석하기 시작했다. 일주일에 한 번씩 큐티 모임에 참석했다. 그나마 일주일에 한 번씩 큐티를 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한 번이 두 번 세 번이 되면서 나는 지금 거의 매일 큐티를 하게 되었다. 거의 작년 9월부터 매일 한 것 같다. 최대한 아침 첫 시간에 하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올해 5월 즈음부터 큐티를 블로그에 기록하기 시작했다. 매일의 큐티가 때로는 숙제처럼 하기도 했고 때로는 깊은 묵상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그리고 다시 기도를 시작하기도 했다. 아직 기도는 지속적이지는 않다. 하지만 매일 말씀을 묵상하기에 기도의 시간에 하나님이 나를 기다리고 계심을 깨달았다. 탈린에서의 유학 시간에 두 개의 권면이 있었고 그 권함에, 그 초청에 나름대로 응답한 결과 작은 결실을 맺고 나에게도 열매가 맺힌다는 생각이 든다. 나에게도 함께 말씀을 나눌 큐티 동지들이 많이 많이 생기면 좋겠다.
앞으로의 삶을 향해
오늘이면 탈린을 떠난다. 너무 짧은 시간을 머물렀기에 너무나도 그리울 것 같다. 이곳의 공기를 잊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또 다른 내일을 기대한다. 탈린에서 받은 소중한 선물, 하나님과 함께 아침을 만들어가는 이 소중한 습관을 가지고 한국에 돌아가서는 더욱 깊은 사귐으로 나아갈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확신한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때마다 나에게 하나님의 사람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응답하고 순종하기 원합니다.
저도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는 사람이 되기 원합니다.
나의 주변의 친구들이 하나님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이 되기 원합니다.
하나님 함께 해 주세요.
오늘의 찬양
여호와께 돌아가자
내 백성이 나를 떠나 돌아섰지만
내 사랑이 내 백성을 포기 못하니
내 모든 것 내어주고 나 그들을 얻으리라
여호와께 돌아가자
우린 돌아서도 그는 변치 않네
여호와께 돌아가자
우린 넘어져도 그 사랑 영원하네
사랑은 오래 참고
자신을 내어 주네
서로 사랑할 때 세상은 주 보네
사랑은 절대 지지 않네
여호와께 돌아가자
우린 돌아서도 그는 변치 않네
여호와께 돌아가자
우린 넘어져도 그 사랑 영원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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