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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금 해야 하는 순종 / feat. 주님과 함께 하는 이 고요한 시간말씀묵상 2020. 6. 7. 22:58
2020년 6월 7일 주일 묵상
기쁘게 순종하지 않으면 계속해서 낮아집니다
본문 : 신명기 28장 36절 - 57절 (새번역)
본문
36절 주님께서는, 당신들을 다른 민족에게 넘기실 것이니, 당신들이 받들어 세운 왕과 함께, 당신들도 모르고 당신들 조상도 알지 못하던 민족에게로 끌어 가실 것이며, 당신들은 거기에서 나무와 돌로 만든 다른 신들을 섬길 것입니다.
37절 당신들은, 주님께서 당신들을 끌어 가신 곳의 모든 백성 가운데서 놀램과 속담과 조롱거리가 될 것입니다.
38절 당신들이 밭에 많은 씨앗을 뿌려도, 메뚜기가 먹어 버려서 거둘 것이 적을 것이며,
39절 당신들이 포도를 심고 가꾸어도, 벌레가 갉아먹어서 포도도 따지 못하고 포도주도 마시지 못할 것이며,
40절 당신들의 온 나라에 올리브 나무가 있어도, 그 열매가 떨어져서 당신들은 그 기름을 몸에 바를 수 없을 것입니다.
41절 당신들이 아들 딸을 낳아도, 그들이 포로로 잡혀 가서 당신들의 자식이 도지 못할 것입니다.
42절 당신들의 모든 나무와 땅의 곡식을 메뚜기가 먹을 것입니다.
43절 당신들 가운데 사는 외국 사람은 당신들보다 점점 높아지고, 당신들은 점점 낮아질 것입니다.
44절 당신들은 외국 사람에게 꾸기는 하여도, 꾸어주지는 못할 것입니다. 그들은 머리가 되고, 당신들은 꼬리가 될 것입니다.
45절 이 모든 저주가 당신들에게 내릴 것입니다. 그 저주가 당신들을 따르고 당신들에게 미쳐서 당신들이 망할 것입니다. 당신들이 주 당신들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고 당신들에게 명하신 그 명령과 규례를 지키지 않은 까닭입니다.
46절 이 모든 저주는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손에게 영원토록 표징과 경고가 될 것입니다.
47절 모든 것이 넉넉한데도 당신들이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주 당신들의 하나님을 섬기지 않기 때문에,
48절 당신들은 굶주리고 목마르고 헐벗고 모든 것이 부족하게 될 것이며, 그뿐만 아니라 주님께서 보내신 원수들을 당신들이 섬기게 될 것입니다. 그들이 당신들의 목에 쇠 멍에를 지울 것이며, 당신들은 마침내 죽고 말 것입니다.
49절 주님께서 땅 끝 먼 곳에서 한 민족을 보내셔서, 독수리처럼 당신들을 덮치게 하실 것입니다. 그들은 당신들이 모르는 말을 쓰는 민족입니다.
50절 그들은 생김새가 흉악한 민족이며, 노인을 우대하지도 않고, 어린아이를 불쌍히 여기지도 않습니다.
51절 그들이 당신들의 집짐승 새끼와 당신들 땅의 소출을 먹어 치울 것이니, 당신들은 마침내 망하고 말 것입니다. 그들이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과 소 새끼나 양 새끼 한 마리도 남기지 않아서 마침내 당신들은 멸망하고 말 것입니다.
52절 그들은 당신들 온 땅에서 성읍마다 포위하고, 당신들이 굳게 믿고 있던 높은 튼튼한 성벽을 헐며,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당신들에게 주시는 땅의 모든 성읍에서 당신들을 에워쌀 것입니다.
53절 당신들의 원수가 당신들을 에워싸서 당신들에게 먹거리가 떨어지면, 당신들은 당신들의 뱃속에서 나온 자식 곧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당신들에게 주신 당신들의 아들딸을 잡아서, 그 살을 먹을 것입니다.
54절 당신들 가운데 아무리 온순하고 고귀한 남자라 하여도, 굶게 되면 그 형제와 그 품의 아내와 남아 있는 자식까지 외면할 것이며,
55절 자기가 먹는 자식의 살점을 어느 누구에게도 나누어 주지 않을 것입니다. 이것은 당신들의 원수가 당신들의 모든 성읍을 에워싸서, 당신들에게는 아무것도 남은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56절 당신들 가운데 아무리 온순하고 고귀한 부녀자라도, 곧 평소에 호강하며 살아서 발에 흙을 묻히지 않던 여자라도, 굶게 되면 그 품의 남편과 자식을 외면할 것입니다.
57절 당신들은 제 다리 사이에서 나온 어린 자식을 몰래 잡아먹을 것입니다. 이것은, 당신들의 원수가 당신들의 성읍을 포위하고, 당신들을 허기지게 하고, 당신들에게 아무것도 먹을 것이 없게 하였기 때문입니다.
묵상
와... 정말 며칠째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을 경우에 받게 될 저주에 대해서 묵상하고 있는데.. 정말 큰 저주이다. 순종한 자의 축복보다 불순종의 저주에 대해 훨씬 많은 분량으로 나온다. 심지어는 궁핍해지고 굶주리게 된다면 자식까지 먹게 된다는 무시무시한 저주에 대해 설명한다.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것이 얼마나 큰 죄악인지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 알려주는 것 같다. 그냥 하나님 말씀에 순종 안 하면 축복을 받지 못한다 정도가 아니라는 것을 요 며칠간 깨닫는다. 약간.. 협박 같은 느낌까지 든다. 하지만 그만큼 하나님께 불순종하면 패망이라는 것을 이렇게 알려주시는 것 같다.
순종의 삶. 이것은 정말 어렵다. 하나님의 말씀 안에 거하고 그 말씀을 사모하고 그 말씀을 지키는 삶으로 향하여 가야 한다. 하나님의 자녀이기에 있는 제약도 많다. 하지만 작은 결정에도 기도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려고 한다면 순종의 삶에 가까워지리라 생각한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을 살고 싶다. 이런 말을 많이 하지만 과연 이것이 무엇일까? 이런 의문이 갑자기 든다. 내가 하나님의 말씀 전부를 알고 있지도 않고 분별하기 어려울 때도 있다. 그러기에 말씀을 읽고 기도하며 하나님 안에 거하도록 끊임없이 나 자신을 하나님 앞에 내어 놓아야 한다. 결국은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주님 앞에 나아가는 시간을 정해놓고 기도로 하나님과의 만남을 가지고 말씀을 읽으며 하나님의 마음에 더욱 가까워져야 한다.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해야 한다.
요즘 마음이 분주하다. 졸업연주회도 앞두고 있고 귀국 준비도 해야 하고 귀국 이후의 삶도 준비해야 한다. 기도 하는 일에 더 전념해야 하는데 오히려 그러지 못하고 있다. 이것은 잘못된 것이다. 바쁠수록 기도해야 한다. 나의 중심이 바로 서 있지 않고서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고 내 맘대로 결정하게 된다. 하나님이 나에게 지금 바라시는 순종은 하나님과의 만남이다. 오늘 밤에는 꼭 정해진 시간에 기도로 하나님을 만나야지!
오늘의 기도
주님,
순종이 무엇인지 알려주세요. 순종하고 싶습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은 저에게 저 자신을 원하십니다. 하나님 그것에 순종하겠습니다. 내가 하나님 만나는 것을 하나님 원하시니 그것에 순종하게 해 주세요. 찬양이 제사보다 낫다고 하신 주님. 주님께 저의 찬양을 올려드리겠습니다.
오늘의 찬양
온 맘 다해
주님과 함께 하는 이 고요한 시간
주님의 보좌 앞에 내 마음을 쏟네
모든 것 아시는 주님께 감출 것 없네
온 맘과 정성 다해 주 바라나이다
나 염려하지 않아도 내 쓸 것 아시니
나 오직 주의 얼굴 구하게 하소서
다 이해할 수 없을 때라도 감사하며
날마다 순종하며 주 따르오리다
온 맘 다해 사랑합니다
온 맘 다해 주 알기 원하네
내 모든 삶 당신 것이니
주만 섬기리 온 맘 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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