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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앞에 겸손히 / feat. 주 앞에말씀묵상 2020. 11. 24. 09:19
2020년 11월 24일 화요일 묵상
하늘의 권세를 잊으면 땅의 권세를 잃습니다.
본문: 다니엘 4장 19절 - 27절
본문
19절 왕의 말이 끝났을 때에, 일명 벨드사살이라고 하는 다니엘은 한동안 놀라서 몹시 당황하였다. 왕이 그에게 말하였다. "벨드사살아, 이 꿈과 그 해몽이 어떠하든지 번민하지 말아라." 벨드사살이 아뢰었다. "임금님, 이 꿈은 임금님의 원수들이 꾸었더라면 좋았을 번 했습니다. 해몽도 임금님의 원수들에게나 해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20절 임금님이 보신 그 나무는 점점 자라서 튼튼해지고 그 높이가 하늘에까지 닿아서, 땅 끝 어디에서나 그 나무를 볼 수 있었고,
21절 그 잎이 무성하여 아름답고, 그 열매가 아주 많아서 온 세상 피조물의 먹거리가 되었고, 그 나무 아래에서 들짐승이 쉬었으며, 그 가지에는 하늘의 새들이 깃들었다고 하셨습니다.
22절 임금님, 그 나무는 바로 임금님이십니다. 임금님은 강대해지셨습니다. 임금님의 강대함은 하늘에 닿았고, 임금님의 통치가 땅 끝까지 이르렀습니다.
23절 임금님이 보시니, 거룩한 감시자가 하늘로부터 내려와서,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이 나무를 베어 없애되, 다만 뿌리의 그루터기는 땅에 남겨두고, 쇠줄과 놋줄로 동여서 들풀 속에 버려두고, 하늘에서 내리는 이슬에 젖게 하고, 들짐승과 함께 어울리게 하여라. 이렇게 일곱 때를 지내도록 하여라.'
24절 임금님, 그 해몽은 이러합니다. 가장 높으신 분이 내리신 명령이, 임금님께 미칠 것입니다.
25절 임금님은 사람에게서 쫓겨나셔서, 들짐승과 함께 사시며, 소처럼 풀을 뜯고, 하늘에서 내리는 이슬에 젖으실 것입니다. 이렇게 일곱 때가 지나간 뒤에, 임금님은 비로소, 가장 높으신 분이 인간의 나라를 다스리신다는 것과, 누구든지 그의 뜻에 맞는 사람에게 나라를 주신다는 것을 깨달으실 것입니다.
26절 또 나무뿌리의 그루터기를 남겨 두라고 명령하신 것은, 하나님이 세상을 다스리신다는 것을 임금님이 깨달으신 다음에야, 임금님의 나라가 굳게 선다는 뜻입니다.
27절 그러니 임금님은 저의 조언을 받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공의를 행하셔서 임금님의 죄를 속하시고, 가난한 백성에게 자비를 베푸셔서 죄를 속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하시면 임금님의 영화가 지속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묵상
교만함이 하늘을 찌른 느부갓네살에게 임한 하나님의 꿈
하나님은 느부갓네살을 사랑하신 것이었을까? 그에게 앞으로 일어날 일을 꿈으로 알려주셨다. 그의 교만함으로 인해 그는 자연인으로 살게 되리라는 것을 알려주셨다. 그리고 다니엘이 옆에 있어서 그 꿈을 해석해주었다. 그에게 기회를 준 것일까? 그가 돌이키기를 원하셔서 그러신 것일까? 하지만 그는 돌이키지 않았고 그냥 그대로 살았다.
하나님은 교만을 싫어하시는 분이시다. 하나님보다 자신을 더 높일 때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하나님은 돌이키기를 원하시는 분이고 회개하기를 원하시는 분이시다. 내가 겸손한 것은 아니지만 내가 나 자신을 높일거리는 하나도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 마음 깊은 곳에 나 자신을 높이는 마음이 혹시 있지는 않을까? 나를 하나님 앞에서 높이는 교만함이 있지는 않을까? 두렵다. 혹시 내 안에 나도 모르는 교만함이 있다면 알게 하시고 회개하기 하시기를 간구한다.
하나님은 느부갓네살에게 꿈으로 경고하셨다. 하나님은 여러 가지 다양한 방법을 통해 우리에게 자신을 보이시고 자신의 말씀을 주신다. 분명 하나님은 나에게도 하나님의 말씀을 주실터이다. 성경을 통해, 대화를 통해, 그 외에 다른 많은 방법으로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말씀이 분명 오늘 나에게 임할 터인데 하나님의 말씀이 임할 때 그 말씀을 바로 깨닫고 나의 말씀으로 받길 소원한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겸손한 자 되게 하소서!
하나님 앞에서 날마다 엎드리며 교만이 나의 마음에 틈타지 않게 하소서!
하나님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주시고
그 말씀에 나를 비추어 나의 삶이 교정되기 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임할 때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임을 깨닫게 하소서!
영적이 모든 감각이 깨어나 모든 일에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게 하소서!
주님에 대한 모든 것이 민감하게 깨어나게 하소서!
오늘의 찬양
주 앞에
주 앞에 겸손히 나 서 있네
주 은혜 날 자유케 해
주 앞에 죄인 된 내 모습 보네
주 보혈 날 덮으셨네
생명 주신
그 놀라운 희생으로
가장 크신 사랑
주 내게 주셨네
Majesty
Majetsy
주 은혜의 손길 안에서
주의 능력으로 살아가리
Majesty
Majesty
주 영광의 임재 안에서
주의 사랑으로 변화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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