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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만물의 주관자 / feat. 하나님의 은혜말씀묵상 2020. 11. 23. 08:19
2020년 11월 23일 월요일 묵상
세상 나라를 다스리시는 거룩한 순찰자
본문: 다니엘 4장 1절 - 18절
본문
1절 느부갓네살 왕이 전국에 사는, 민족과 언어가 다른 뭇 백성에게 다음과 같은 조서를 내렸다. "백성에게 평강이 넘치기를 바란다.
2절 가장 높으신 하나님이 나에게 보이신 표적과 기적을 백성에게 기꺼이 알리고자 한다.
3절 크도다, 그 이적이여! 능하도다, 그 기사여! 그 나라 영원하고, 그 통치 대대에 이를 것이다.
4절 나 느부갓네살이 집에서 편히 쉬며 궁에서 평화를 누릴 때에,
5절 꿈을 꾸었는데, 그 꿈이 나를 두렵게 하였다. 침대에 누워 있어도 생각이 번거로웠고, 머릿속에 받은 환상 때문에 나는 번민하였다.
6절 그래서 나는 그 꿈의 해몽을 들어보려고, 바빌론의 모든 지혜자를 다 내 앞으로 불러오도록 명령을 내렸다.
7절 마술사들과 주술가들과 점성가들과 점쟁이들이 나에게로 왔을 때에 내가 그들에게 꿈 이야기를 하였으나, 그들은 나에게 그 꿈을 해몽해 주지 못하였다.
8절 마침내 다니엘이 내 앞에 나타났는데, 그는 내 신의 이름을 따라서 이름을 벨드사살이라고 고친 사람이다. 그는 거룩한 신들의 영을 지닌 사람이어서, 내가 꾼 꿈을 그에게 말해 주었다.
9절 "마술사의 우두머리인 벨드사살아, 네 안에는 거룩한 신들의 영이 있으니, 어떤 비밀도 네게는 어렵지 않을 줄을 내가 안다. 내가 꾼 꿈을 해몽하여 보아라.
10절 내가 침대에 누워 있을 때에, 나의 머릿속에 나타난 환상은 이러하다. 내가 보니, 땅의 한가운데 아주 높고 큰 나무가 하나 있는데,
11절 그 나무가 점점 자라서 튼튼하게 되고, 그 높이가 하늘에 닿으니, 땅 끝에서도 그 나무를 볼 수 있었다.
12절 나무는 잎이 무성하여 아름답고, 열매는 온 세상이 먹고도 남을 만큼 풍성하였다. 들짐승이 그 그늘 아래에서 쉬고, 그 큰 나무의 가지에는 하늘의 새들이 깃들며, 모든 생물이 그 나무에서 먹이를 얻었다.
13절 내가 침대 위에서 나의 머릿속에 나타난 환상을 또 보니, 거룩한 감시자가 하늘로부터 내려와서
14절 큰소리로 외치며 이렇게 명령하였다. '이 나무를 베고서 가지를 꺾고, 잎사귀를 떨고서 열매를 헤쳐라. 나무 밑에 있는 짐승들을 쫓아 버리고, 가지에 깃든 새들을 쫓아내어라.
15절 다만, 그 뿌리의 그루터기만 땅에 남겨두고, 쇠줄과 놋줄로 동이고 들풀 속에 버려두어라. 하늘의 이슬에 젖게 하고, 땅의 풀 가운데서 들짐승과 함께 어울리게 하여라.
16절 또 그의 마음은 변하여서 사람의 마음과 같지 않고, 짐승의 마음을 가지고서 일곱 때를 지낼 것이다.
17절 이것은 감시자들이 명령한 것이며, 거룩한 이들이 말한 것이다. 이것은 가장 높으신 분이 인간의 나라를 지배하신다는 것과, 뜻에 맞는 사람에게 나라를 주신다는 것과, 가장 낮은 사람을 그 위에 세우신다는 것을, 사람들이 알도록 하려는 것이다.'
18절 나 느부갓네살 왕이 이런 꿈을 꾸었으니, 너 벨드사살은 이 꿈을 해몽하여라. 내 나라의 모든 지혜자가 그 꿈을 해몽하여 나에게 알려 주지 못하였으나, 너는 네 안에 거룩한 신들의 영이 있으니, 할 수 있을 것이다."
묵상
이 세상의 모든 만물의 주관자이시고 주권자이신 하나님이 느부갓네살이 꿈을 꾸게 하셨다. 그 꿈을 해석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한 명 다니엘뿐이었다. 하나님이 만물의 주관자이신 것을 오직 하나님 한 분이신 것을 느부갓네살 왕의 입을 통해 고백하게 하신다. 오직 하나님 한분만이 일을 행하신다.
하나님이 만물의 주관자이시다. 나의 주관자이시다. 나를 가장 잘 아시며 나의 길을 인도하시는 분이시다. 나를 위로하시며 나를 지키시며 내가 바로 설 수 있도록 인도하시는 분이시다. 나의 모든 것을 아시는 분이 나의 삶에서 섬세하게 인도하시는데 영적인 눈이 어두워 있다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인지하지 못하고 하루를 힘겹게 살수 밖에 없다.
나의 눈이 어두워 있어서 하나님의 뜻을 모르고 그저 그렇게 지내어 살았다. 하나님이 얼마나 내 삶에 섬세하게 개입하시는지를 모르고 그저 하루하루를 살아왔던 것 같다. 어제 옆에 진짜 좋은 친구들을 보내 주셔서 하나님이 내 삶에 어떻게 개입하시는지 깨닫게 하셨다. 하나님의 손길이 감사해서, 나에게 좋은 친구들을 보내주심에 감사해서 어제 펑펑 울었다. 내 삶에 이렇게 가까이 계셨는데 나는 멀리 계신 하나님을 붙잡으려 했던 것 같다. 하나님의 개입하심을 오늘도 기억하고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하는 오늘 하루가 되길 소원한다. 더불어 잠들어 있던 나의 영적인 감각이 깨어나서 하나님이 어떻게 운행하시는지 깨닫는 은혜가 매일매일 있기를 소원한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오늘도 내 삶에 개입해 주세요
오늘도 하나님을 느끼게 해 주세요
하나님의 사랑이 어찌나 크신지
하나님이 얼마나 섬세하신 분이신지
매일 깨닫고 매일 감사하게 하소서!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나는 주님 없이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오늘의 찬양
하나님의 은혜
나를 지으신 이가 하나님
나를 부르신 이가 하나님
나를 보내신 이도 하나님
나의 나 된 것은 다 하나님 은혜라
나의 달려갈 길 다 가도록
나의 마지막 호흡 다 하도록
나로 그 십자가 품게 하시니
나의 나 된 것은 다 하나님 은혜라
한량없는 은혜
갚을 길 없는 은혜
내 삶을 에워싸는
하나님 은혜
나 주저함 없이
그 땅을 밞음도
나를 붙드시는
하나님의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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