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을 소멸하지 말며 / feat. 내 갈급함

2020년 11월 9일 월요일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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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평생 성령 안에서, 거룩한 몸과 마음으로

본문: 데살로니가전서 5장 19절 - 28절

 

본문

19절 성령을 소멸하지 말며

20절 예언을 멸시하지 말고

21절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22절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

23절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24절 너희를 부르시는 이는 미쁘시니 그가 또한 이루시리라

25절 형제들아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라

26절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모든 형제에게 문안하라

27절 내가 주를 힘입어 너희를 명하노니 모든 형제에게 이 편지를 읽어 주라

28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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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성령을 소멸하지 말며...

성령을 소멸하지 말라는 오늘의 말씀이 마음에 와 닿는다. 성령이 소멸될 수도 있다는 말씀이다. 성령의 사람이고 싶었다.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을 만났고 성령이 내 안에 가득하셨던 때가 있다. 지금 과거형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참 슬프지만 말이다. 몇 년 동안 성령님이 마치 소멸된 것과 같은 인생을 보내왔다. 처음에는 예전에 하나님을 만났던 방법으로 많이 시도하고 기도했다. 하지만 그것이 쉽게 회복되지 않았다. 점점 갈망은 희석되었다. 

 

오늘 말씀을 통해 내가 성령님을 사모하지도 않는 지경에 이르렀다는 것을 깨달았다. 성령을 사모하고 성령에 갈급해야 하는데 그런 마음조차도 없다. 요즘 나의 신앙생활을 볼 때면 부끄러운 것이 많다. 형식적으로 온라인 예배를 드리고, 형식적인 큐티를 간간히 할 뿐이다. 기도하지 않고 찬양하지 않는 나의 삶을 주님 앞에 회개한다. 너무 차가워진 이 마음을 주님 앞에 내어놓고 기도한다. 

 

주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오늘의 기도

하나님,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나를 불쌍히 여기시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도록 인도하소서!

갈급한 마음을 허락하시고

성령을 사모하는 마음을 허락해 주세요.

그 마음도 하나님이 주실 줄 믿습니다.

주여! 나를 불쌍히 여겨주세요!!!

 

오늘의 찬양

내 갈급함

 

내 갈급함

어느 것으로 채울 수 없네

내 갈급함

상한 나의 심령에

 

내 갈급함

부르짖는 소리 들으소서

내 갈급함

주의 음성 들리네

 

내게로 나오라

영원히 영원히

목마름 전혀 없으리

내게로 나오라

가까이 가까이

생수의 근원 되신 주께

 

내게로 나오라

영원히 영원히

목마름 전혀 없으리

내게로 나오라

가까이 가까이

생명의 근원 되신 주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