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용서 / feat. 은혜로다

2020년 10월 21일 화요일 묵상

 

회복의 전제 조건, 용서와 은혜

본문: 예레미야 50장 11절 - 20절

 

본문

11절 "나의 소유, 나의 백성을 노략한 바빌로니아야, 너희는 그저 즐거워하고 기뻐서 뛰는구나. 너희는 그저 초원의 송아지처럼 뛰어다니고, 힘센 말처럼 소리를 지르는구나.

12절 그러므로 너희의 어머니 바빌론 도성이 크게 수치를 당할 것이며, 너희를 낳은 여인이 치욕을 당할 것이다. 보아라, 이제 바빌로니아는 온 세상에서 가장 뒤떨어진 나라, 메마르고 황량한 사막이 될 것이다.

13절 나 주의 분노 때문에, 바빌론 도성은 아무도 살 수 없는 땅이 되고, 온 나라가 황무지로 뒤바뀔 것이다. 그러면 그곳을 지나는 사람마다 그곳에 내린 모든 재앙을 보고, 놀라며 조롱할 것이다."

14절 "활을 당기는 모든 사람들아, 너희는 바빌론 도성을 에워싸고 진을 쳐라. 그 도성에 활을 쏘아라. 화살을 아끼지 말고 쏘아라. 그 도성은 나에게 범죄 하였다.

15절 너희는 그 도성을 에워싸고 함성을 올려라. 그 도성이 손들고 항복하였다. 성벽을 받친 기둥 벽들이 무너지고, 성벽이 허물어졌다. 내가 원수를 갚는 것이니, 너희는 그 도성에 복수하여라. 그 도성이 남에게 한 것도 똑같이 너희도 그 도성에 갚아 주어라.

16절 너희는 바빌로니아에서 씨 뿌리는 사람도 멸절시키고, 추수 때에 낫을 든 사람도 멸절시켜라. 바빌로니아에서 살고 있는 외국 사람들은 공격하여 오는 저 무서운 군대를 피하여 저마다 자기 민족에게로 돌아가고, 누구나 자기 나라로 도망할 것이다."

17절 "이스라엘은 사자들에게 쫓겨서 흩어진 양이다. 처음에는 앗시리아 왕이 이스라엘을 양처럼 잡아먹었고, 그다음에는 바빌로니아 왕이 마침내 그 뼈까지 먹어 치웠다.

18절 그러므로 나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내가 앗시리아 왕에게 벌을 내렸듯이, 바빌로니아 왕과 그의 나라에도 벌을 내리겠다.

19절 그러나 이스라엘은, 내가 그의 초장으로 데려다 놓을 것이니, 그들이 갈멜과 바산에서 풀을 뜯고, 에브라임 산지와 길르앗에서 마음껏 먹을 것이다."

20절  "그 날이 오고 그때가 되면, 내가 살아남게 한 사람들을 용서할 터이니, 이스라엘의 허물을 아무리 찾아도 찾지 못하고, 유다의 죄를 아무리 찾아도 발견하지 못할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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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하나님의 언약 백성

하나님의 언약 백성인 이스라엘 민족이 범죄 하였고 그 죗값을 치렀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들을 용서하시고 그들을 살아남게 하신다. 하나님이 그토록 사랑하신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으로부터 큰 은혜의 용서를 받게 된다. 하나님은 그들을 왜 이렇게 사랑하실까? 그리고 그 사람들이 죗값을 치르기 위해 사용한 이방 백성들은 또 그들의 죗값을 치르게 된다. 

 

용서받은 자

용서받은 자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 하나님의 언약 백성인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 앞에서 범죄 하였기에 다른 이방 국가들에게 나라가 망하고 포로가 되어 70년을 살게 되었다. 포로가 되어 살게 된 것도 하나님이 그들을 사랑해서이다. 한마디로 죗값을 치르고 다시 하나님의 언약 백성으로 삼기 위해서이다. 이렇게 용서받은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의 자녀로의 삶을 제대로 살아야 할 것이다. 그들은 그들의 삶을 그냥 그저 그렇게 살아서는 안될 것이다.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입은 나는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하루하루의 삶에서 안주하고 나에게 주어진 일을 묵묵히 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서 하나님의 일을 해야 할 텐데, 나는 그렇게 잘 살지 못하는 것 같다. 하나님의 자녀로의 삶을 충실히 살자. 하나님이 내가 어떻게 살기 원하시는지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더 알기 위해 말씀을 보고 기도를 하자. 용서받은 자, 은혜 입은 자로 살아가자.

 

오늘의 기도

하나님,

이런 보잘것없는 나도 사랑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해 용서받고 은혜받았습니다.

하지만 은혜 의식 없이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지 못하며 그저 하루를 살아갑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날마다 기억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하나님을 날마다 찬양하며 살게 하소서.

 

오늘의 찬양

은혜로다

 

은혜로다 

우리 주님의 능력이

나의 삶을 다스리고

새롭게 하네

 

자유하네

죄와 사망으로부터

나의 삶은 변하고 난

충만하네

 

은혜로다 주의 은혜

한량없는 주의 은혜

은혜로다 주의 은혜

변함없는 신실하신 주의 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