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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물의 주인 앞에 엎드리라! / feat. 모두 주님의 것
    말씀묵상 2020. 10. 20. 09:21

    2020년 10월 20일 화요일 묵상

    심판을 통과하고 이룰 주님과의 영원한 연합

    본문: 예레미야 50장 1절 - 10절

     

    본문

    1절 이것은 바빌로니아 사람의 땅 곧 바빌론 도성을 두고, 주님께서 예언자 예레미야를 시켜서 선포하신 말씀이다.

    2절 "너희는 세계 만민에게 이 소식을 선포하고 이 소식을 전하여라. 봉화불을 올려서 이 소식을 전하여라. 숨기지 말고 전하여라. '바빌론이 함락되었다. 벨 신이 수치를 당하였다. 마르둑 신이 공포에 떤다. 바빌론의 신상들이 수치를 당하고, 우상들이 공포에 떤다.'

    3절 북녘에서 한 민족이 침략하여 왔으니, 바빌로니아를 쳐서 그 땅을 황무지로 만들 것이니, 거기에는 사는 사람이 아무도 없을 것이다. 사람과 짐승이 사라질 것이다."

    4절 "그 날이 오고, 그때가 되면, 이스라엘 백성과 유다 백성이 다 함께 돌아올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 그들은 울면서 돌아와서, 그들의 하나님 나 주를 찾을 것이다.

    5절 그들은 시온으로 가는 길을 물어보며, 이 곳을 바라보며 찾아올 것이다. 돌아온 그들은 나 주와 언약을 맺을 것이다. 절대로 파기하지 않을 영원한 언약을 맺고, 나와 연합할 것이다.

    6절 나의 백성은 길 잃은 양 떼였다. 목자들이 그들을 그릇된 길로 인도하여, 그들이 산속에서 헤맸다. 양 떼가 산과 언덕에서 방황하며, 쉬던 곳을 잊어버렸다.

    7절 그들을 보는 자마다 그들을 잡아먹었다. 양 떼를 잡아먹은 원수들은 이르기를 '그들이 그들의 주, 곧 의로운 처소이며 조상의 희망인 그들의 주에게 범죄 하였으니, 우리에게는 죄가 없다' 하고 말하였다."

    8절 "너희는 바빌로니아에서 탈출하여라. 바빌로니아 사람들의 땅에서 떠나라. 양 떼 앞에서 걸어가는 숫염소처럼 앞장서서 나오너라.

    9절 보아라, 내가 북녘 땅에서 강대국들의 연합군을 일으켜서, 바빌로니아를 쳐들어가게 하겠다. 그들이 바빌로니아 쪽으로 진을 치고 있다가, 바빌로니아를 정복할 것이다. 그들의 화살은 절대로 빈손으로 돌아오지 않는 노련한 용사와 같을 것이다.

    10절 바빌로니아가 약탈당할 것이니, 약탈하는 자들이 모두 흡족하게 털어 갈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


    묵상

    다른 모든 나라를 멸망시킨 바빌로니아도 멸망하리라!

    하나님이 범죄 한 나라를 멸망시키는 도구로 사용했던 바빌로니아도 심판하신다. 오늘 말씀은 바로 그때 바빌로니아의 포로로 가 있던 이스라엘 민족들에게 하시는 말씀이다. 그때가 되면 이스라엘 민족이 다시 그들의 고향으로 돌아오기를 요구하신다. 그리고 다시 주님과 언약을 맺고 하나님과 연합하기를 요구하신다. 그러니 바빌로니아가 멸망할 당시 이스라엘 민족이 바빌로니아에서 탈출하기를 원하신다. 성격이 급한 숫염소처럼 앞장서서 그 땅을 빠져나오길 원하신다. 

     

    이 예언의 말씀은 바빌로니아가 잘 나갈 때 한 예언의 말씀이다. 바빌로니아가 잘 나갈 때에 그곳에서 포로로 살고 있는 이스라엘 민족을 향한 말씀이다. 고대 근동의 많은 나라를 정복한 바빌로니아가 승승장구하고 부유하던 시절에 이 말씀을 듣고 미래를 대비한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잘 나가기 때문에 승승장구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그 부유함이 쭉 갈 것이라고 믿는 자들에게 이러한 경고의 메시지는 무시당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항상 겸손하다면 이런 메시지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내가 잘 나갈 때 미래를 준비하고 무릎을 굽힌다면 실제로 어려운 일을 당할 때에 위기에 대처할 능력도 함께 생기지 않을까 싶다. 

     

    오늘날의 나에게도 이 말씀이 적용되리라 생각한다. 내가 잘 나간다고 생각될 때 (물론 지금은 전혀 잘 나가지 않는다.) 겸손하게 상황을 바라보고 허리를 숙이고 무릎을 굽혀야 한다. 항상 겸손하게 준비되어야 하며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왔음을 마음과 몸으로 고백해야 한다. 모든 것을 주신 분도 하나님이시요, 그것을 거두실 분도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경고의 메시지가 있을 때 그곳을 떠나야 한다면 바로 떠날 수 있는 결단력 또한 있어야 한다.

     

    절대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 바빌로니아도 하나님의 손에 있다. 하나님이 세우시면 서는 것이고 넘어뜨리시면 넘어지는 것이다. 나의 삶도 마찬가지다. 바로 하나님의 손에 나의 삶이, 나의 가정이 놓여있다. 항상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엎드리며 나아가자.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서서 하나님을 바라보자. 겸손하게 하나님을 바라보는 눈이 나에게 장착되어 있길 소원한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절대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는 것도 모두 주님의 손에 있습니다.

    모두가 주님의 것입니다.

    주님이 소멸시키시면 없어질 수 있습니다.

    그것을 고백합니다.

    나도 하나님의 것입니다.

    나도 하나님의 손에 놓여있을 뿐입니다.

    하나님 앞에 무릎 꿇는 삶이 되게 인도하소서.

    하나님만이 내 삶을 인도하신다는 것을 날마다 인정하며

    하나님 앞으로 날마다 나아가게 하소서.

     

    오늘의 찬양

    모두 주님의 것

     

    나는 아무것도 아니에요

    주님 없이 난 아무것도 아니에요

    나의 음악도 나의 자랑도

    사실은 모두가 주님 것이었어요

     

    나는 아무것도 아니에요

    주님 없이 난 아무것도 아니에요

    나의 음악도 나의 자랑도

    사실은 모두가 주님 것이었어요

     

    나는 아무것도 행한 것 없으나

    내게 아름다운 사랑 주셨고

    아무것도 할 수가 없는 나를

    지금까지 인도하신 주

     

    그 은혜로 나를 나되게 하셨으니

    모두가 주님, 주의 것

    나의 사랑도 나의 생명도 사실은 모두

    주님의 것

묵상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