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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교만함 깨뜨리기 / feat. 주님의 성령말씀묵상 2020. 9. 8. 06:19
2020년 9월 8일 화요일 묵상
패역한 말에 임하는 엄중한 심판
본문: 예레미야 29장 24절 - 32절
본문
24절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느헬람 사람 스마야에게 전하라고 하시면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스마야는 이미 자기의 이름으로 예루살렘에 있는 모든 백성과 마아세야의 아들 스바냐 제사장과 모든 제사장에게 편지를 보냈었다. 스바냐에게 보낸 편지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25절 (24절에 포함)
26절 "스바냐 제사장님, 주님께서 여호야다 제사장을 대신하여 제사장님을 주님의 성전 감독관으로 세우셨을 때에는, 제사장님께서 예언자 행세를 하는 미친 자들을 다 붙잡아 차꼬를 채우거나, 목에 칼을 씌우는 일을 맡기시려고 그렇게 하셨습니다.
27절 그런데 지금 제사장님께서는 어찌하여, 아나돗 사람 예레미야가 여러 사람 앞에서 예언자처럼 행세하는 것을 책망하지 않았습니까?
28절 그는 바빌로니아에 있는 우리에게 아직 때가 멀었다고 하면서, 이 곳에서 정착할 집도 짓고, 과일을 따 먹을 수 있도록 과수원도 만들라는 전갈까지 보내왔습니다."
29절 스바냐 제사장은 이 편지를 나 예언자 예레미야에게 읽어 주었다.
30절 그때에 주님께서는 스마야에 관한 다음과 같은 예언을 바빌론에 있는 모든 포로에게 보내라고 나에게 말씀하셨다. "나 주가 느헬람 사람 스마야와 그의 자손에게 벌을 내리겠다. 나는 그를 예언자로 보내지 않았는데, 그는 마치 자기가 예언자라도 되기나 한 것처럼 예언하였고, 너희에게 그 거짓 예언을 믿게 하였다. 그러므로 나 주가 말한다. 스마야가 그들에게 나 주를 거역하게 하는 말을 하였으니, 그는 자손을 보지 못할 것이다. 이 백성과 함께 어울려 살 자손이 없을 것이다. 또 내가 지금 내 백성에게 베풀 복을 마련하고 있지만 그의 자손 가운데는 그 복을 누릴 사람이 없을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
31절 (30절에 포함)
32절 (30절에 포함)
묵상
누가 주님의 말씀을 전하고 있는가?
오늘의 말씀에서처럼 예레미야가 전한 하나님의 말씀을 거짓이라고 이야기한 스마야는 결국 하나님의 저주를 받게 된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으나 스마야는 예레미야의 예언자 행세를 한다고 거짓 예언자 인양 그를 몰았기 때문이다. 이 시대에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있다. 하지만 누가 정말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있을까? 갑자기 너무 무서운 생각이 든다. 자신의 바람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속여서 전하는 사람도 있으리라 생각한다. 내가 듣기 좋은 말씀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믿고 싶어 하는 성도들도 있을 것이다. 분별해야 한다.
말씀 분별하기
오늘의 말씀에서는 희망의 메시지가 무조건 하나님의 말씀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내 귀에 달콤한 것, 내가 듣고 싶은 말씀이 아니라 뼈 때리는 말씀이 하나님의 말씀일 수 있다. 나의 삶을 돌이키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나에게 전해지는 것, 내가 얼마나 연약한 인간인지를 마주하는 것, 그 과정은 비록 아프고 고통스러울 수 있으나 그것이 내 마음의 썩은 것을 도려내고 하나님으로 채워지기 위한 필수조건일지도 모른다. 그러기에 말씀을 분별해야 한다.
영적 교만함을 깨부숴야 한다
스마야는 예레미야를 비방하는 편지를 스바냐 제사장과 다른 모든 제사장, 예루살렘에 있는 모든 백성에게 보냈다. 그는 도대체 왜 이랬을까? 영적으로 교만하여져 있었고 자신의 생각이 하나님의 생각이라는 착각을 가지며 살았기에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여 이런 편지를 보냈을 것이다. 만약 그가 주님 앞에 겸손한 자였다면 이런 편지는 쓰지도 않았을 것이다. 아니 이런 생각조차 하지 않았을 것이다. 주님 앞에 모두 겸손해야 한다. 그리고 특히 말씀을 전하는 자는 정말 더욱 겸손해야 한다. 그들의 위치의 무게가 얼마나 큰지, 그의 말이 영향력이 있기 때문에 쉽게 함부로 말씀을 전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분별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전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데는 그만한 책임도 따른다고 생각한다. 아주 무거운 일이다. 이 땅의 말씀 전하는 자들이 하나님 앞에 바로 서서 예레미야와 같이 하나님과 소통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자들이 되기를 간구한다.
오늘의 기도
주님,
주님의 마음을 전하는 것은 너무나 큰 일입니다.
이 땅에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하는 말씀을 전하는 자들로 넘치길 원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외치는 자들로 넘치길 간구합니다.
이 땅을 불쌍히 여기시고 이 땅을 정화시켜 주세요.
누군가는 자신의 마음을 시원케 하려고 말씀을 전할지도 모릅니다.
그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하나님의 마음으로 그 마음을 가득 채워주세요.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하는 자가 되게 해 주세요.
오늘의 찬양
주님의 성령
주님의 성령 지금 이 곳에
임하소서 임하소서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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