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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으로 율법을 완성한다 / feat. 주만 바라볼찌라말씀묵상 2020. 7. 28. 16:09
2020년 7월 28일 화요일 묵상
예수 그리스도, 율법을 완성한 하나님의 의
본문: 로마서 3장 21절 - 31절
본문
21절 그러나 이제는 율법과는 상관없이 하나님의 의가 나타났습니다. 그것은 율법과 예언자들이 증언한 것입니다.
22절 그런데 하나님의 의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통하여 오는 것인데, 모든 믿는 사람에게 미칩니다. 거기에는 아무 차별이 없습니다.
23절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하나님의 영광에 못 미치는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24절 그러나 사람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얻는 구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는 선고를 받습니다.
25절 하나님께서는 이 예수를 속죄 제물로 내주셨습니다. 그것은 그의 피를 믿을 때에 유효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하신 것은, 사람들이 이제까지 지은 죄를 너그럽게 보아 주심으로써 자가의 의를 나타내시려는 것이었습니다.
26절 하나님께서 오래 참으시다가 지금 이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신 것은, 하나님은 의로우신 분이시라는 것과 예수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의롭다고 하신다는 것을 보여 주시려는 것입니다.
27절 그렇다면 사람이 자랑할 것이 어디에 있습니까? 전혀 없습니다. 무슨 법으로 의롭게 됩니까? 행위의 법으로 됩니까? 아닙니다. 믿음의 법으로 됩니다.
28절 사람이 율법의 행위와는 상관없이 믿음으로 의롭다고 인정을 받는다고 우리는 생각합니다.
29절 하나님은 유대 사람만의 하나님이십니까? 이방 사람의 하나님도 되시지 않습니까? 그렇습니다. 이방 사람의 하나님도 되십니다.
30절 참으로 하나님은 오직 한 분뿐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할례를 받은 사람도 믿음을 보시고 의롭다고 하시고, 할례를 받지 않은 사람도 믿음을 보시고 의롭다고 하십니다.
31절 그러면 믿음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율법을 폐합니까? 그럴 수 없습니다. 도리어 율법을 굳게 세웁니다.
묵상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을 보시고 의롭다고 하신다. 율법을 지켰기 때문이 아니라 믿음을 지켰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믿음을 지킴으로서 율법을 폐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율법을 굳게 세우는 것이다. 믿음 없는 율법은 껍데기이지만 믿음은 오히려 율법을 굳게 만드는 것이다. 믿음이 먼저이고 그다음이 율법인 것이다.
오랜 신앙생활을 하다 보니 매너리즘에 빠진다. 예배에 가는 것이 의무적, 습관적이고 간절한 기도, 진실된 찬양도 서서히 사라졌다. 특별한 기도제목이 있을 때만 기도의 자리를 찾는다. 진실된 예배를 드리기 위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믿음의 회복이 필요하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믿음이라는 말이 조금 웃기게 들리기는 하지만 그것을 다른 말로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이라 생각한다. 물 한 그릇 떠 놓고 비나이다 비나이다 수준의 믿음이 아닌 하나님과의 관계가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라 생각한다. 내가 믿는 신과의 인격적인 교제를 누릴 수 있는 종교는 없다고 생각한다. 신앙생활의 매너리즘을 부숴버릴 수 있는 방법은 오직 하나님과의 교제가 회복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하나님과의 교제가 회복된다면 자발적인 예배 참석, 간절한 기도와 진실된 찬양도 저절로 회복될 것이다. 그리고 율법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나의 자발적인 행위가 되는 것이다. 그러기에 믿음은 오히려 율법을 굳게 세우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오는 믿음이 나의 행위가 되는 것, 그것이 누구의 강요가 아닌 나의 자발적인 행위가 되는 것을 하나님은 기뻐 받으실 것이다.
하나님을 너무 사랑하기에, 하나님과 함께 하고 싶어서 기도하고 찬양하는 삶의 회복을 꿈꾼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나의 모든 행동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에서 시작하게 해 주세요.
신앙의 행위라는 것들이 믿음 없는 껍데기 행동이 아닌
믿음에서 시작된 행동이길 원합니다.
아침마다 하는 큐티도 하나님을 사랑하기에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고 싶어서
하나님을 더욱 알기 위해 하는 큐티가 되게 해 주세요.
이 모든 것들이 믿음의 행위가 되길 소원합니다.
오늘의 찬양
주만 바라볼지라
하나님의 사랑을 사모하는 자
하나님의 평안을 바라보는 자
너의 모든 것 창조하신 우리 주님이
너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하나님께 찬양과 경배하는 자
하나님의 선하심을 닮아가는 자
너의 모든 것 창조하신 우리 주님이
너를 자녀 삼으셨네
하나님 사랑의 눈으로
너를 어느 때나 바라보시고
하나님 인자한 귀로써
언제나 너에게 기울이시니
어두움에 밝은 빛을 비춰주시고
너의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니
너는 어느 곳에 있든지 주를 향하고
주만 바라볼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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