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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 아니면 살아갈 수가 없네/ feat. 오직 예수 뿐이네말씀묵상 2020. 7. 29. 15:57
2020년 7월 29일 수요일 묵상
믿는 자에게 주신 의, 전적 은혜의 선물
본문: 로마서 4장 1절 - 8절
본문
1절 그러면 육신상으로 우리의 조상인 아브라함이 무엇을 얻었다고 우리가 말할 수 있겠습니까?
2절 아브라함이 행위로 의롭게 되었더라면, 그에게는 자랑할 것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는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3절 성경이 무엇이라고 말합니까?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니, 하나님께서 그를 의롭다고 여기셨다" 하였습니다.
4절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품삯을 은혜로 주는 것으로 치지 않고 당연한 보수로 주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5절 그러나 경건하지 못한 사람을 의롭다고 하시는 분을 믿는 사람은, 비록 아무 공로가 없어도 그의 믿음이 의롭다고 인정을 받습니다.
6절 그래서 행한 것이 없어도, 하나님께서 의롭다고 여겨 주시는 사람이 받을 복을 다윗도 다음과 같이 말하였습니다.
7절 "하나님께서 잘못을 용서해 주시고 죄를 덮어 주신 사람을 복이 있다.
8절 주님께서 죄 없다고 인정해 주실 사람은 복이 있다."
묵상
구원받을 만한 사람이 아닌 구원받지 못할 사람에게 은혜가 임한다. 하나님 앞에서 "나는 구원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사람들과 부딪히며 살다 보면 내가 얼마나 악한 존재인지 깨닫는다. 삶의 순간에서 날마다 나의 죄를 깨닫는다. 내가 얼마나 가벼운 존재인지 죄성이 많은 인간인지 깨달으면 나에 대한 절망을 할 수밖에 없다.
교회 생활을 열심히 하고 성가대를 열심히 나가고 주일 예배뿐 아니라 수요 예배, 금요 철야 예배, 새벽기도회 등을 나가면서 내가 이 정도면 잘하고 있다는 착각에 빠질 때도 있다. 내가 예배드리는 행위는 내 신앙의 성숙도를 측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물론 하나님이 갈급할 때 그렇게 예배할 수 있는 것이겠지만 교회를 자주 간다고 반드시 높은 신앙 수준인 것은 아니다. 교회 자주 나가는 행위로 이 정도면 잘하는 것 아닌가 란 착각에 빠진 적도 있다. 또는 큐티를 하고 개인 기도시간을 가지는 것을 나의 의로 삼을 때도 있었다. 금식기도를 하고 삶의 오락들을 절제하면서 내가 꽤 괜찮은 신앙인이라는 착각에 빠질 때도 있다.
자기 의에 빠지는 것이 참 무서운 일이다. 하나님 앞에서 교만한 것이다. 이것은 오히려 소위 교회 생활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빠지기 쉬운 착각이다. 그리고 그 착각은 내 안에서 자라서 죄가 된다. 나 또한 그런 적이 있었다. 특송을 하게 되어 순수한 마음으로 금식을 하고, 미디어 금식을 하고 몸과 마음을 절제하고 하나님을 찬양하고선 그 이후에 내가 나의 의에 취한다. 나는 하나님 찬양하기 위해 이런 거 저런 거 하는 사람이야. 마음의 작은 부분에 교만이 생기고 그 마음이 커지고 다른 사람을 정죄한다. 하나님 은혜로 구원에 이른 내가 어떻게 남을 정죄할 수 있을까? 저런 일들을 거치고 내가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얼마나 죄로 가득 찬 존재인지를 깨닫는다. 하지만 이것을 깨닫는 것 또한 은혜이고 하나님의 사랑이다.
나는 죄로 가득 찬 존재이다. 그리고 이런 나도 하나님이 구원하시고 의롭다고 하신다. 정말 이것이 찐 은혜가 아닐까? 나의 죄를 깨달을 때 하나님 앞에 더욱 감사한다. 너무 감사합니다. 이런 나도 구원해 주셔서,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저는 죄인입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너무 부끄러운 죄를 많이 짓습니다.
마음의 죄를 짓고 마음이 한없이 높아집니다.
이런 저도 구원해주시고 불쌍히 여겨 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은혜받은 자로서 살아가게 하시고
은혜를 잊을 때에 반드시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게 해 주세요!
오늘의 찬양
오직 예수뿐이네
은혜 아니면 살아갈 수가 없네
호흡마저도 다 주의 것이니
세상 평안과 위로 내게 없어도
예수 오직 예수뿐이네
크신 계획 다 볼 수도 없고
작은 고난에 지쳐도
주께 묶인 나의 모든 삶
버티고 견디게 하시네
은혜 아니면 살아갈 수가 없네
나의 모든 것 다 주께 맡기니
참된 평안과 위로 내게 주신 주
예수 오직 예수뿐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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