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언약유지의 비결 / feat. 주께와 엎드려
    말씀묵상 2020. 6. 11. 15:31

    2020년 6월 11일 금요일 묵상

     

    언약을 깨뜨림이 심판의 이유입니다.

    본문: 신명기 29장 22절 - 29절

     

    본문

    22절 당신들의 뒤를 이어 태어나는 자손과 먼 나라에서 온 외국 사람들이, 주님께서 이 땅에 내리신 재앙과 질병을 보고,

    23절 또 온 땅이 유황불에 타며, 소금이 되어 아무것도 뿌리지 못하고 나지도 않으며, 아무 풀도 자라리 않아서, 주님께서 맹렬한 분노로 멸망시키신 소돔과 고모라와 아드마와 스보임과 같이 된 것을 보면서, 물을 것입니다.

    24절 모든 민족이 묻기를 '어찌하여 주님께서는 이 땅에서 이런 참혹한 일을 하셨을까? 이토록 심한 분노를 일으키신 것은 무엇 때문일까? 할 것입니다.

    25절 그러면 사람들이 대답할 것입니다. '그들은, 주님께서 이집트 땅에서 그들의 조상을 인도하여 내실 때에, 주 조상의 하나님과 세운 언약을 버리고,

    26절 그들이 알지도 못하는 주님께서 허락하시지도 아니한 신들을 따라가서, 섬기고 절하였다.

    27절 그래서 주님께서 이 땅을 보고 진노하셔서, 이 책에 기록된 모든 저주를 내리신 것이다.

    28절 주님께서 크게 분노하시고 진노하시고 격분하셔서, 오늘과 같이 그들을 이 땅에서 송두리째 뽑아다가 다른 나라로 보내 버리신 것이다.'

    29절 이 세상에는 주 우리의 하나님이 숨기 시기 때문에 알 수 없는 일도 많습니다. 그것은 주님의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의 뜻이 담긴 율법을 밝히 나타내 주셨으니, 이것은 우리의 것입니다. 우리와 우리의 자손은 길이길이 이 율법의 모든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묵상

    언약 백성이 언약을 깨트려버리면 그 민족에게 남는 것은 오직 재앙이다. 그것이 그냥 그들만 느끼는 것이 아니라 온 세상이 보고 그들이 저주받은 것을 알게 된다. 온 세상이 다 알도록 망하는 것이다. 하나님과 언약을 깨트린 땅에는 재앙과 질병이 창궐하고 온 땅이 유황불에 타고 땅에서 아무것도 자라지 않는다. 언약 백성은 뿔뿔이 흩어지게 된다. 하나님께서 이렇게까지 언약 백성과 그들의 땅에 재앙을 내리시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언약 백성이 하나님 외의 다른 신을 섬겼기 때문이다.

     

    언약 백성과 하나님과의 사랑의 관계, 사랑의 언약의 관계가 깨지면 이렇게 깨어질 수밖에 없다. 하나님은 그것을 그냥 두고 보지 못하신다.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 또한 질투의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이렇게 우리의 사랑을 원하신다. 사랑이 나뉜 것이 아니라 온전한 사랑 말이다. 하나님은 공동체 내에서 이방신을 섬기는 자가 한 명이라도 있다면, 그 죄가 전파되기 쉽다고 여기시고 결국 타락한 공동체를 멸망시키신다. 그러기에 앞서서 한 명이라도 이방신을 섬긴다면 그 공동체에서 제거하도록 하셨다.

     

    이 말씀을 통해 공동체적으로도 순결하게 하나님을 사모해야 할 뿐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깨끗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바라보길 원하신다는 마음을 주신다. 내 마음에 하나님 외 다른 신을 두어서는 안 된다. 현대에는 많은 신들이 있다. 그런데 그것이 아예 우리가 생각하는 우상일 수도 있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신들이 너무 많다. 외모지상주의, 음식 탐닉, 자본주의, 명예, 출세, 나의 꿈, 나 자신 등등 내가 생각지도 못하는 많은 신이 있다. 누군가에게는 배우자가 신이 되어버릴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성공이 나의 신의 될 수도 있다. 하나님보다 내가 가장 원하는 것이 바로 우상인 것이다. 

     

    사탄은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다. 그리고 미디어와 세상 풍조를 장악하고 있다. 네가 하고 싶은 것을 해라. 네가 신이 되어라. 네가 칭송받으라! 라며 마음의 한 끗 차이를 노리고 유혹한다. 이런 것이 교회 안에도 있을 수 있다. 마음을 잘 지키지 않으면 사탄이 나의 선한 의도도 비틀어 버리고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을 만들게도 하고 나 자신이 한없이 높아지게 만들어 버린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가 하나님보다 높아져버리려 한다.

     

    그렇기에 높은 자리에 있을수록, 부유할수록, 결정권이 있을수록 하나님 앞에 한없이 낮아져야 한다.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나아가야 한다. 항상 하나님 앞에서 겸손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내가 이방신이 될 수도 있다. 

     

    항상 주님 앞에 나아와 엎드려야 한다. 

    언약을 유지하려면 날마다 주님 앞에 나 자신을 열어 보여야 한다.

    내 마음의 작은 티끌도 올려드리자. 

    주님 앞에 날마다 나아가자.

    높아지려는 마음도 올려드리자.

    항상 주님 앞에 나아가 마음을 쏟아 놓자.

     

     

     

    오늘의 기도

    주님,

    주님 외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고 하시는데 때마다 나 자신이 높아지려 합니다. 

    내가 나 자신을 하나님보다 더 높이면 언약 백성으로 살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 없는 인생이 바로 저주입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인생이 복된 인생입니다.

    하나님의 사랑 앞에 간절히 나아갑니다.

    주여.. 함께 하소서..

    주님 앞에 날마다 나아가게 하소서.

     

     

    오늘의 찬양

    주께 와 엎드려 

     

    주께 와 엎드려 경배드립니다

    주 계신 곳엔 기쁨 가득

    누구와도 무엇과도 바꿀 수 없네

    예배드림이 기쁨 됩니다

묵상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