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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자를 위한 하나님의 통로 / feat. 빛을 들고 세상으로
    말씀묵상 2020. 5. 26. 18:52

    2020년 5월 26일 화요일 묵상

     

    배우자와 이웃에게 적용할 공의와 사랑의 원칙

    본문 : 신명기 24장 1절 - 13절 (새번역)

     

    본문

    1절 "남녀가 결혼을 하고 난 다음에, 남편이 아내에게서 수치스러운 일을 발견하여 아내와 같이 살 마음이 없을 때에는, 아내에게 이혼 증서를 써주고, 그 여자를 자기 집에서 내보낼 수 있습니다.

    2절 그 여자가 그의 집을 떠나가서 다른 남자의 아내가 되었는데,

    3절 그 둘째 남편도 그 여자를 싫어하여 이혼 증서를 써주고 그 여자를 자기 집에서 내 보냈거나, 그 여자와 결혼한 둘째 남편이 죽었을 경우에는, 

    4절 그 여자가 이미 몸을 더렵혔으므로, 그를 내보낸 첫 번째 남편은 그를 다시 아내로 맞아들일 수 없습니다. 이런 일은 주님 앞에서 역겨운 일입니다. 당신들은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당신들에게 유산으로 주신 땅을 죄로 물들게 해서는 안됩니다."

    5절 "아내를 맞은 새신랑을 군대에 내보내서는 안 되고, 어떤 의무도 그에게 지워서는 안 됩니다. 그는 한 해 동안 자유롭게 집에 있으면서, 결혼한 아내를 기쁘게 해 주어야 합니다.

    6절 맷돌은, 전부나 그 위짝 하나라도, 저당을 잡을 수 없습니다. 이것은 사람의 생명을 저당잡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7절 어떤 사람이 같은 겨레인 이스라엘 사람을 유괴하여 노예로 부리거나 판 것이 드러나거든, 그 유괴한 사람은 죽여야 합니다. 당신들은 당신들 가운데서 그러한 악의 뿌리를 뽑아야 합니다.

    8절 악성 피부병에 걸린 사람에 대하여는, 레위 사람 제사장들이 당신들에게 가르쳐주는 대로, 모든 것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내가 그들에게 명령한 대로 지키십시오.

    9절 당신들이 이집트에서 나오던 길에,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미리암에게 하신 일을 기억하십시오.

    10절 당신들은 이웃에게 무엇을 꾸어 줄 때에, 담보물을 잡으려고 그의 집에 들어가지 마십시오.

    11절 당신들은 바깥에 서 있고, 당신들에게서 꾸는 이웃이 담보물을 가지고 당신들에게로 나아오게 하십시오.

    12절 그 사람이 가난한 사람이면, 당신들은 그의 담보물을 당신들의 집에 잡아 둔 채 잠자리에 들면 안 됩니다.

    13절 해가 질 무렵에는 그 담보물을 반드시 그에게 되돌려주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그가 담보로 잡혔던 그 겉옷을 덮고 잠자리에 들 것이며, 당신들에게 복을 빌어 줄 것입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보시기에 옳은 일입니다.


    묵상

    하나님은 사회적으로 약한 이들을 위한 규칙들을 많이 주셨다. 약자를 보살필 수 있는 규칙들이다. 시대적으로 약자인 여자, 악성 피부병 걸린 자들, 가난한 이웃을 위한 규칙들이 있다. 약자들의 상황을 세세하게 살피고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시는 하나님이시다. 이런 하나님 나라의 규칙이 잘 지켜진다면 이 세상은 얼마나 아름다워질까? 자신의 이득만을 추구하는 이 세상에서 나보다 약한자를 보살피고 도움까지 주는 경우는 참 드물다.

     

    나그네 된 자, 마치 지금 외국에 나와 있는 나의 상황이 나그네가 아닐까? 우리 부부는 두번 나그네 였던 적이 있다. 한번은 남편이 미국에서 유학할 때 두번째는 지금 내가 탈린에서 유학할 때이다.

     

    미국에서의 삶을 되돌아 보면 은혜의 시간이었다. 사실 그 당시에 참 힘든 순간이 많았다. 하지만 좋은 분들을 너무 많이 만났다. 나 개인에게 위로가 되는 분들, 우리 가정에게 위로를 주시는 분들을 만나서 하나님의 사랑을 하나님의 사람을 통해 듬뿍 받았다. 말로 다할수 없이 고마운 분들... 때마다 우리의 소울푸드 김치와 닭개장을 만들어주신 권사님 장로님 부부를 잊을 수 없다. 목장식구들, 목자님 목녀님.. 다 열거 할 수 없이 많은 분들이 있으시다. 

     

    탈린에서의 삶도 많은 도움을 받고 살고 있다. 포커스쳐치 분들, 한인 교회 분들, 학교 동생들이 은혜를 베푼다. 나는 정말 해준거 없이 이렇게 받고만 있구나..

     

    오늘의 말씀을 통해 약자를 돕고 보살피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첫째로는 복음을 전하고 그와 동시에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이, 삶이 아닐까...

     

     

     

    오늘의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나그네 된 우리를 사람을 통해 채워주시고 은혜를 베푸신 주님

    우리가 하나님의 통로가 되어 빛을 전하고 사랑을 전하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하나님의 위로를 전하는 통로가 되게 해주세요.

     

     

    오늘의 찬양

    빛을 들고 세상으로

     

    우리 영혼에 주가 주신 꺼지지 않는 빛이 있네

    오직 주님께 우릴 드릴 때 그 빛을 밝혀 주시리라

    이제 일어나 소망이 없는 어둔 세상에 나아가라

    네 빛 비춰라 모두 알도록 빛을 들고 세상으로

    빛을 들고 세상으로

     

    절망에 빠진 형제의 맘에 꺼져만 가는 빛이 있네

    주님을 떠나 방황하는 자매도 그 빛의 생명 잃어가네

    이제 일어나 어둠 속에서 고통받는 자 일으키라

    네 빛 비춰라 모두 알도록 빛을 들고 세상으로

    빛을 들고 세상으로

     

    우리 맘 속에 밝게 빛나는 주를 향한 사랑 빛이 있네

    그 빛 모아 주께 기도드릴 때에 응답하시리 신실하게

    이제 일어나 소망이 없는 어둔 세상에 나아가라

    네 빛 비춰라 모두 알도록 빛을 들고 세상으로

     

    이제 일어나 소망이 없는 어둔 세상에 나아가라

    네 빛 비춰라 모두 알도록 빛을 들고 세상으로

    빛을 들고 세상으로

    빛을 비춰라

     

     

     

묵상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