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옷자락 만지며

2021년 2월 2일 화요일 묵상

 

예수님이 베푸신 구원의 새 역사

본문: 마태복음 9장 14절 - 26절

 

본문

14절 그때에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께 와서 물었다. "우리와 바리새파 사람은 자주 금식을 하는데, 왜 선생님의 제자들은 금식을 하지 않습니까?"

15절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혼인 잔치의 손님들이 신랑이 자기들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 있느냐? 그러나 신랑을 빼앗길 날이 올 터이니, 그때에는 그들이 금식할 것이다.

16절 생베 조각을 낡은 옷에다 대고 깁는 사람은 없다. 그렇게 하면, 새로 댄 조각이 그 옷을 당겨서, 더욱더 크게 찢어진다.

17절 새 포도주를 낡은 부대에 담는 사람은 없다. 그렇게 하면, 가죽부대가 터져서, 포도주는 쏟아지고, 가죽 부대는 못 쓰게 된다. 새 포도주는 새 가죽 부대에 담아야 둘 다 보존된다."

18절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실 때에, 지도자 한 사람이 와서, 예수께 무릎을 꿇고 말하였다. "내 딸이 방금 죽었습니다. 그러나 오셔서, 그 아이에게 손을 얹어 주십시오. 그러면 살아날 것입니다."

19절 예수께서 일어나서 그를 따라가셨고, 제자들도 뒤따라갔다.

20절 그런데 열두 해 동안 혈루증으로 앓는 여자가 뒤에서 예수께로 다가와서, 예수의 옷술에 손을 대었다.

21절 그 여자는 속으로 말하기를 "내가 그의 옷에 손을 대기만 하여도 나을 텐데!" 했던 것이다.

22절 예수께서 돌아서서, 그 여자를 보시고 말씀하셨다. "기운을 내어라,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바로 그때에 그 여자가 나았다.

23절 예수께서 그 지도자의 집에 이르러서, 피리를 부는 사람들과 떠드는 무리를 보시고,

24절 이렇게 말씀하셨다. "모두 물러가거라. 그 소녀는 죽은 것이 아니라, 자고 있다." 그들은 예수를 비웃었다.

25절 무리를 내보낸 다음에, 예수께서 들어가셔서, 그 소녀의 손을 잡으시니, 그 소녀가 벌떡 일어났다.

26절 이 소문이 그 온 땅에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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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결혼식의 손님이 신랑과 함께 할 때 기뻐하고 함께 즐기듯이 예수님과 함께 하는 인생은 그의 삶을 온전히 누릴 수 있을 것이다. 나도 예수님과 함께 나의 삶을 기쁨으로 누리고 싶다. 혈루증 여인과 죽은 소녀의 아버지와 같이 예수님의 옷자락만 만져도, 예수님의 손길만 있다면 삶의 문제가 해결되고 죽음의 문제가 해결된다. 하지만 이것을 날마다 기억하지 못하고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질 생각도 못할 때가 더 많다. 아무리 작은 문제라 해도 예수님 앞에 내어 놓아야겠다. 내 힘으로 해결하려 하지 말고 예수님을 초청해야겠다. 예수님이 내 삶에 함께 하신다면 나는 내 삶을 온전히 누리며 기뻐하며 건강해지며 삶의 문제가 해결될 것이다. 주님 내 삶을 주관하소서!

 

오늘의 기도

예수님의 옷자락에 닿기만 해도 나으리라 믿은 혈루증 여인처럼

주님의 옷자락을 만지기 원합니다.

주님을 더욱 사모하기 원합니다! 

주님을 내 삶의 현장에 초대합니다.

내 힘으로만 해결하려 했던 삶의 문제들, 삶의 일들을

주님의 손에 올려드립니다.

주님 오셔서 나의 주인이 되어주세요!

 

오늘의 찬양

주의 옷자락 만지며

 

주발 앞에 무릎 꿇고

그 발 앞에 나 안기네

어떤 말도 그 어떤 소리도

그 발 앞에서 잠잠해지네

주 나의 사랑 그 발 앞에 앉아

내 모든 기도는 사랑의 노래가 되네

 

주의 옷자락 만지며

주의 두 발을 씻기며

주님 그 발에 입 맞추고 

나의 왕관을 놓으리

주의 옷자락 만지며

주의 두 발을 씻기며

주님 그 발에 입 맞추며

나의 왕관을 놓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