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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님 없는 부는 독이다 / feat. 내 영혼이 은총입어
    말씀묵상 2020. 4. 22. 22:32

    2020년 4월 22일 수요일 묵상

    부요함을 누릴 때 하나님을 잊지 마십시오

    본문 : 신명기 8장 11절 - 20절

     

    주목한 말씀 

    11절 너희는 삼가서 내가 오늘 너희에게 주는 그분의 명령과 그분의 법도와 그분의 규례를 지키지 못해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잊는 일이 없도록 하라.

    17절 너희가 스스로 '내 능력과 내 손의 힘으로 이런 부를 얻게 됐다'고 말할지 모른다.

    18절 그러나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이는 너희에게 재산을 얻을수 있는 능력을 주셔서 너희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그분의 언약을 오늘날과 같이 이루어지게 하시기 위함이었다.

    19절 만약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잊고 다른 신들을 따라 숭배하고 그들에게 절하면 내가 오늘 너희에게 다짐하는데 너희가 반드시 멸망할 것이다.


    묵상

    여호와를 잊지 말라.

    부요하든 가난하든 여호와를 잊지 말라고 하신다.

    사람이 등이 따듯하고 배가 부르면 

    아무래도 주님을 찾지 않게 되고

    자신을 의지하게 된다.

    자신을 의지하고 자신의 부를 의지하게 된다.

    11절 말씀에 그분의 명령, 법도, 규례를 지키지 못한다면

    하나님을 잊게 된다고 되어 있다.

    19절 말씀에는 여호와를 잊고 다른 신들을 따라 숭배하고

    그들에게 절하면 너희가 반드시 멸망하리라고 하신다.

    하나님 없이 잘되고 부자가 된다면

    이것은 복이 아니다.

    너무 무서운 일이다.

    하지만 부를 이루고 눈에 보이는게 없어지면

    하나님을 기억하지 않고 부에 취하고

    나 자신이 높아 진것 처럼 느껴질 수 있다.

     

    나도 사실 생활이 안정적일 때 보다는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들 때 주님을 더 찾게 된다.

    어려울 때 하나님과 가까워진다.

    결국엔 그것이 나에게 복임을 알게 된다.

    결혼 전에는 경제적으로 힘든 적은 없었다.

    하지만 결혼 이후로는 계속해서 어려움을 느낀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집안의 사람을 선택했고 결혼했다.

    다른 것은 보지 않고 오직 사람만 보고 선택을 했다.

    사실 선택에 후회한 적도 있다.

    하지만 남편에 대한 후회는 없다.

    참 성실하고 진실된 사람이다.

    열심히 자기의 일을 묵묵히 해나가는 사람이다.

    누구나 경제적 자유를 꿈꾸고 살아간다.

    우리 가정도 다를 바가 없다.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면서

    경제적으로도 안정을 누리고 싶다.

    하지만 지금,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기에

    하나님을 더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나님만을 의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 시기가 있기에 혹시 우리가 부유해져도

    우리가 하나님을 잊지 않을 수 있지 않을까?

     

    지인 중에 굉장히 부유하신 분이 있다. 

    그분은 하나님과 깊은 관계를 가지신다.

    부유하면 하나님을 찾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그 분은 좋은 본보기이시다.

    물질을 하나님의 일을 위해 사용하신다.

     

    혹시나 하나님이 물질의 복을 주신다면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기 위해,

    마음이 높아지지 않기 위해 여러 가지

    장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물질을 사용하고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물질을 

    사용하는 것이다.

    그리고 마음을 잘 지켜야 할 것이다.

    모든 물질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임을

    모든 것은 다 하나님의 것이라는 것을

    마음에 항상 새기며 살아야 할 것이다.

     

    탈린에 오고 마지막 학비를 내고 난 후

    이제는 진짜 믿음 재정으로 살아야 할 때라고 생각했다.

    다음 달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

    걱정하는 우리에게 하나님이 새로운 일을 주셨다.

    온라인으로 일을 해오던 남편에게 

    일이 많이 들어왔다.

    하나님이 주신 것이다. 

    미래를 앞서서보고 준비를 한 것도 아니었고

    할 수 있는 일을 했을 뿐인데 일이 많이 들어왔다.

    그렇다고 갑자기 부자가 된 것은 아니다.

    다음 달에 어떻게 살지? 란 질문이

    다다음달엔 어떻게 살지?

    혹은 몇 개월 후에 어떻게 살지?

    라고 질문이 바뀐 것뿐이다.

    남편이 월급쟁이였고 나도 돈을 벌 때와는

    다른 차원의 기도를 한다.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모든 자원이 하나님으로부터 왔음을 고백한다.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신 것도

    일거리를 주신 것도

    열정을 주신 것도

    에너지를 주신것도 모두 주님이 주신 것이다.

     

    혹시 우리가 부유해진다 해도

    이 마음과 하나님을 잊지 않기를 기도한다.

     

     

    오늘의 기도

    주님,

    하나님 없는 부는 복이 아닌 독입니다.

    우리가 교만할 사람들이라면

    우리에게 부를 허락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부를 허락하신다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곳에 물질을 흘려보내는

    통로가 되게 해 주세요.

    부하거나 가난하거나 주님 한분 만으로 만족하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누리게 해 주세요.

     

     

    오늘의 찬양

    내 영혼이 은총 입어

     

    내 영혼이 은총 입어

    중한 죄짐 벗고 보니

    슬픔 많은 이 세상도

    천국으로 화하도다

     

    할렐루야 찬양하세

    내 모든 죄 사함 받고

    주 예수와 동행하니

    그 어디나 하늘나라

     

    주의 얼굴 뵙기 전에

    멀리 뵈던 하늘나라

    내 맘속에 이뤄지니

    날로 날로 가깝도다

     

    할렐루야 찬양하세

    내 모든 죄 사함 받고

    주 예수와 동행하니

    그 어디나 하늘나라

     

    높은 산이 거친들이

    초막이나 궁궐이나

    내 주 예수 모신 곳이

    그 어디나 하늘나라

     

    할렐루야 찬양하세

    내 모든 죄 사함 받고

    주 예수와 동행하니

    그 어디나 하늘나라

     

묵상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