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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생 기도하던 사람, 다니엘 / feat. 주 음성외에는
    말씀묵상 2020. 12. 7. 09:06

    2020년 12월 7일 월요일 묵상

     

    변함없는 신실한 기도, 특별한 신비 체험

    본문: 다니엘 10장 1절 - 9절

     

    본문

    1절 페르시아의 고레스 왕 제 삼 년에, 일명 벨드사살이라고 하는 다니엘이 계시로 말씀을 받았다. 그 말씀은 참된 것이었는데, 환상을 보는 가운데, 심한 고생 끝에 겨우 그 뜻을 깨달았다.

    2절 그때에 나 다니엘은 세 이레 동안 고행하였다.

    3절 세 이레 내내 좋은 음식을 삼가고, 고기와 포도주도 입에 대지 않았으며, 몸에 기름을 전혀 바르지 않았다. 

    4절 첫째 달 스무나흗날에 나는 큰 강 티그리스 강 둑에 와 있었다.

    5절 그때에 내가 눈을 떠서 보니, 한 사람이 모시옷을 입고 우바스의 금으로 만든 띠로 허리를 동이고 있었다.

    6절 그의 몸은 녹주석 같이 빛나고, 그의 얼굴을 번갯불 같이 환하고, 눈은 횃불 같이 이글거리고, 팔과 발은 빛나는 놋쇠처럼 뻔쩍였으며, 목소리는 큰 무리가 지르는 소리와도 같았다.

    7절 나 다니엘만 이 환상을 보고, 나와 같이 있는 다른 사람들은 그 환상을 보지 못하였다. 그들은 두려워하며, 도망쳐서 숨었으므로,

    8절 나 혼자만 남아서, 그 큰 환상을 보았다. 그때에 나는 힘이 빠지고, 얼굴이 죽은 것처럼 변하였으며, 힘을 쓸 수 없었다.

    9절 나는, 그가 말하는 소리를 들었는데, 그의 말소리를 들었을 때에, 나는 정신을 잃고 땅에 쓰러졌다. 


    묵상

    다니엘이 또 환상을 보다.

    오늘 말씀에서 다니엘의 나이가 80대라고 한다.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그는 더욱 깊어지고 기도의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다니엘은 기도하기 위해 티그리스 강가로 갔고 거기서 기도하던 중에 환상을 보게 되었다. 이 환상을 보고 해석을 위해 세 이레 즉 21일 동안 씨름하는 가운데 그 뜻을 겨우 깨달았다고 한다. 좋은 음식을 삼가고 고기와 포도주를 입에 대지 않고 몸에 기름을 바르지 않고서 말이다. 이것이 금식을 뜻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내 몸을 챙기는 것보다 하나님께 집중을 한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나이에 관계없이 그는 기도자였다. 어릴 때부터 그는 기도하는 사람이었다. 꾸준히 매일 기도하던 사람에게 하나님이 하나님의 비밀한 것을 보여주시나 보다. 아직 그 환상이 다 끝나지 않았고 12절 까지 이번 환상에 대한 이야기를 끝으로 다니엘서가 끝이 난다. 처음부터 끝까지 기도로 하나님의 비밀한 것을 본 다니엘. 이번에 다니엘서를 큐티하며 드는 생각은 나의 기도가 회복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이런 환상을 보았을 때 다른 사람을 의지한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서 이 환상을 풀어주시길 기도하고 금식하며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된다는 것이다.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를 통해서 하나님이 친히 비밀을 보여주시고 또 그 풀이까지 해주신다니 이것은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특별한 일일 것이다. 

     

    나에게도 고민이 생겼다. 항상 성령의 일이 몸과 마음에 반응을 하는 타입이라 이번에도 뭔가 몸이 이상한 반응을 보이는 그런 종류의 일이다. 누구에게 상담해 볼까 고민도 했지만 오늘의 말씀을 통해서 이 문제를 가지고 주님 앞으로 나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주님이 나에 대해 가장 잘 아시는 분이시고 나의 몸에 이런 반응이 생긴 것도 주님으로부터 온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 기도하며 이 일을 해결해 나가야겠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기도하는 다니엘에게 많은 것을 보여 주신 하나님이시며

    또 환상을 풀어주신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다니엘이 그렇게 기도하는 자리에 나아갔고

    평생 기도하는 사람이었듯

    저도 기도하며 하나님께로 더욱 가까이 나아가길 원합니다.

    몸에 계속 이상이 생기고 다른 반응을 보이는데

    하나님 이것의 원인이 무엇인지 알게 하시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이것이 이겨내야 하는 일인지

    피해야 하는 일인지 알려주세요!

     

    오늘의 찬양

    주 음성 외에는

     

    주 음성 외에는 더 기쁨 없도다

    날 사랑하신 주 늘 계시옵소서

    기쁘고 기쁘도다 항상 기쁘도다

    나 주께 왔사오니 복 주옵소서

     

    나 주께 왔으니 복 주시옵소서

    주 함께 계시면 큰 시험 이기네

    기쁘고 기쁘도다 항상 기쁘도다

    나 주께 왔사오니 복 주옵소서

     

    주 떠나가시면 내 생명 헛되네

    즐겁고 슬플 때 늘 계시옵소서

    기쁘고 기쁘도다 항상 기쁘도다

    나 주께 왔사오니 복 주옵소서

     

    그 귀한 언약을 이루어 주시고

    주 명령 따를 때 늘 계시옵소서

    기쁘고 기쁘도다 항상 기쁘도다

    나 주께 왔사오니 복 주옵소서

묵상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