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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통치 원리, 교만한 자를 낮추심말씀묵상 2020. 11. 27. 07:57
2020년 11월 27일 금요일 묵상
하나님의 통치 원리, 교만한 자를 낮추심
본문: 다니엘 5장 13절 - 23절
본문
13절 다니엘이 왕 앞에 나아오니, 왕이 다니엘에게 물었다. "그대가 바로 나의 부왕께서 데려온 유다 포로 가운데 하나인 그 다니엘이란 사람이오?
14절 나는 그대의 이야기를 들었소. 그대에게는 신들의 영이 있고, 명철과 총명과 탁월한 지혜가 있다고 들었소.
15절 내가 지혜자들과 주술가들을 이리로 불러와서, 이 글자를 읽고서 내 앞에서 그 뜻을 알아내라고 하였으나, 그들이 이 글자의 뜻을 나에게 풀이하여 주지 못하였소.
16절 그러나 나는, 그대가 글자를 해석할 수 있고, 어려운 문제도 풀 수 있다고 들었소. 지금 그대가 이 글자를 읽고, 나에게 뜻을 풀이하여 주면, 그대에게 자색 옷을 입히고, 목에 금 목걸이를 걸어 주고, 이 나라에서 셋째 가는 통치자로 삼겠소."
17절 다니엘이 왕 앞에서 아뢰었다. "임금님이 주시겠다는 선물은 거두시고, 임금님이 내리실 상급은 다른 사람에게 주시기 바랍니다. 그럴지라도 저는 이 글자를 읽고서, 그 뜻을 풀이하여 임금님께 알려 드리겠습니다.
18절 임금님, 가장 높으신 하나님이 임금님의 아버지 느부갓네살 왕께 나라와 큰 권세와 영광과 위엄을 주셨습니다.
19절 하나님이 그에게 큰 권세를 주셨으므로, 민족과 언어가 다른 뭇 백성들이 그 앞에서 떨면서 무서워하였으며, 부친께서는 마음대로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 마음대로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마음대로 사람을 높이기도 하고, 마음대로 사람을 낮추기도 하셨습니다.
20절 그러나 부친께서 마음이 높아지고 생각이 거만해지셔서, 교만하게 행동을 하시다가, 왕위에서 쫓겨나셔서, 명예를 잃으신 일이 있었습니다.
21절 사람 사는 세상에서 쫓겨나시더니, 그의 마음은 들짐승처럼 되셨고, 들나귀와 함께 사셨으며, 소처럼 풀을 뜯으셨고, 몸은 하늘에서 내리는 이슬로 젖으셨습니다. 그때에야 비로소 부친께서는, 가장 높으신 하나님이 인간의 나라를 다스리시고, 하나님의 뜻에 맞는 사람을 그 자리에 세우시는 줄을 깨닫게 되셨습니다.
22절 느부갓네살의 아드님이신 벨사살 임금님은 이 모든 일을 아시면서도, 마음을 겸손하게 낮추지 않으시고,
23절 하늘의 임금님이시요 주님이신 분을 거역하시고, 스스로를 높이시며, 하나님의 성전에 있던 그릇들을 가져오게 하셔서, 임금님과 귀한 손님과 왕비들과 후궁들이 그것으로 술을 마시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임금님은 보거나 듣거나 알지도 못하는, 금과 은과 동과 쇠와 나무와 돌로 만든 신들은 찬양하시면서도, 임금님의 호흡과 모든 길을 주장하시는 하나님께는, 영광을 돌리지 않으셨습니다.
묵상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싫어하신다.
하나님보다 더 높아진 마음을 가진 느부갓네살도 하나님이 꺾으셨듯이 그의 아들 벨사살도 하나님이 꺾으시려 하시는 것이다. 그들의 교만 때문이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가만히 두지 않으신다. 하나님 교만한 자를 꺾으소서.
교만한 마음이 들기 전에 먼저 하나님이 그 마음의 싹을 잘라주시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기에 매일 하나님 앞에 엎드리고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구해야 한다. 하나님을 가장 사랑하고 하나님이 모든 것을 주셨음을 인정하고 하나님이 만물의 통치자임을 인정할 때 교만이 틈타지 않을 것이다. 마음을 항상 다스리고 하나님을 인정하는 삶을 살길 기도한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때로 교만이 나의 마음을 틈탑니다.
그때 죄악으로 나의 마음이 가득 차지 않도록 인도하여주소서!
주님 이 마음을 지키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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