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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 /feat. 더 원합니다
    말씀묵상 2020. 9. 29. 10:21

    2020년 9월 29일 화요일 묵상

     

    들음과 따름 사이에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본문: 예레미야38장 14절 - 28절

     

    본문

    14절 시드기야 왕은 사람을 보내어서, 예언자 예레미야를 주님의 성전 셋째 문어귀로 데려왔다. 그리고 왕은 예레미야에게 말하였다. "내가 그대에게 한 가지를 묻겠으니, 아무것도 나에게 숨기지 마시오."

    15절 그러자 예레미야가 시드기야에게 대답하였다. "제가 만일 숨김없이 말씀드린다면, 임금님께서는 저를 죽이실 것입니다. 또 제가 임금님께 말씀을 드려도, 임금님께서는 저의 말을 들어주시지 않을 것입니다."

    16절 시드기야 왕은 예레미야에게 이렇게 은밀히 맹세하였다. "우리에게 목숨을 주신 주님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오. 나는 그대를 죽이지도 않고, 그대의 목숨을 노리는 저 사람들의 손에 넘겨 주지도 않겠소."

    17절 그러자 예레미야가 시드기야에게 말하였다. "주 만군의 하나님,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임금님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는 바빌로니아 왕의 고관들에게 항복하여야 한다. 그러면 너는 너의 목숨을 구하고, 이 도성은 불에 타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너와 너의 집안이 모두 살아 남게 될 것이다.

    18절 그러나 네가 바빌로니아 왕의 고관들에게 항복하지 않으면, 이 도성이 바빌로니아 군대의 손아귀에 들어가고, 그들은 이 도성에 불을 지를 것이고, 너는 그들의 손에서 벗어날 수가 없을 것이다.' "

    19절 그런데도 시드기야 왕은 예레미야에게 이렇게 대답하였다. "나는 바빌로니아 군대에게 투항한 유다 사람들이 두렵소. 바빌로니아 군대가 나를 그들의 손에 넘겨 주면, 그들이 나를 학대할지도 모르지 않소?"

    20절 예레미야가 말하였다. "그들의 손에 넘어가지 않을 것입니다. 부디 제가 임금님께 전하여 드린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십시오. 그래야 임금님께서 형통하시고, 임금님의 목숨도 구하실 것입니다.

    21절 그러나 임금님께서 항복하기를 거부하시면, 주님께서 저에게 보여 주신 일들이 그대로 일어날 것입니다.

    22절 보십시오, 유다의 왕궁에 남아 있는 여인들이 모두 바빌로니아 왕의 고관들에게로 끌려가면서 이렇게 탄식할 것입니다. '믿던 도끼에 발 찍혔다. 친구들이 너를 속이고 멋대로 하다가, 네가 진창에 빠지니, 너를 버리고 떠났다.'

    23절 임금님의 모든 아내와 자녀들도 바빌로니아 군대에 끌려갈 것이고, 임금님께서도 그들의 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바빌로니아 와의 손에 붙잡히실 것입니다. 그리고 이 도성도 불에 타버릴 것입니다."

    24절 그런데도 시드기야는 예레미야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이런 이야기를 아무에게도 발설하지 마시고. 그렇지 않으면 그대는 목숨을 부지하지 못할 것이오.

    25절 나하고 이야기했다는 것을 고관들이 알면, 그들이 그대에게 와서, 나하고 무슨 말을 하였으며, 또 내가 무슨 말을 하였는지 자기들에게 사실대로 말하라고 할 것이오. 그들이 그대를 죽이지 않겠다고 하면서 아무것도 숨기지 말고 말하라고 할 것이오. 그러면

    26절 그대는, 그대가 요나단의 집으로 돌아가면 죽게 될 터이니, 그곳으로 돌려보내지 말아 달라고 임금님에게 간청하였다고만 대답하시오."

    27절 과연 고관들이 모두 예레미야에게 와서 물어 보았다. 그 때에 예레미야는 왕이 자기에게 명령한 그 말대로만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그 이야기의 내용은 전혀 탄로나지 않았고, 대신들은 예레미야에게 더 이상 할 말이 없었다.

    28절 이렇게 해서, 예레미야는 예루살렘이 함락되는 날가지 근위대 들 안에 머물러 있게 되었다. 


    묵상

    누구를 두려워 하는가?

    시드기야는 예레미야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다. 하지만 그는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면 왜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했을까? 결국자기가 원하는데로 할꺼면 예레미야를 불러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것이 시간 낭비가 아닐까? 아마도 시드기야는 하나님의 말씀이 자기가 원하는, 또는 순종할 수 있는 말씀이길 원했을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에는 여러가지 위험 요소가 따른다고 생각했고 본인은 하지 못하리라, 바벨론에 투항한 다른 유다 민족의 위협에 빠질거라 생각했다. 시드기야는 결국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두려워한 것이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야 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라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깨닫는다. 나는 누구를 두려워하는가? 나는 하나님을 두려워 하는가? 사람을 두려워하는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살아야 한다. 다른것이 아닌 하나님만을 두려워하는 하나님의 백성이어야 한다.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하나님의 백성이어야 한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살아가자. 하나님이 보시기에 합당한 하나님의 자녀로 살자. 

     

    매일 말씀을 보는 것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함이다. 말씀 앞에서 나 자신을 비추어보고 하나님의 말씀에 맞게 사는지 내 자신을 교정해야 한다. 말씀을 사모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삶이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모습이 되길 소망한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하나님을 가장 경외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게 하소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되게 하소서.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나의 모든 선택과 나의 모든 마음이 하나님이 기준이 되게 하소서.

    주님을 더욱 사랑하기 원합니다.

     

    오늘의 찬양

    더 원합니다

     

    예수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온 마음 다하여

    오직 주님 한 분 만

    간절히 더 원합니다

     

    넘쳐나네 넘쳐나네

    주를 향한 내 속에 갈망이

    주님께로 날 이끌어 주소서

    간절히 더 원합니다

     

묵상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