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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마음으로 듣기 / feat. 주님 마음 내게 주소서말씀묵상 2020. 9. 28. 09:56
2020년 9월 28일 월요일 묵상
자기 안위를 뒤로하고 남의 생명을 구하는 사람
본문: 예레미야 38장 1절 - 13절
본문
1절 맛단의 아들 스바댜와 바스훌의 아들 그달리야와 셀레먀의 아들 유갈과 말기야의 아들 바스훌이, 예레미야가 온 백성에게 이렇게 전하는 말씀을 들었다.
2절 "나 주가 말한다. 이 도성 안에 머물러 있는 사람은 전쟁이나 기근이나 염병으로 죽을 것이다. 그러나 바빌로니아 군인들에게 나아가서 항복하는 사람은 죽지 않을 것이다. 적어도 자기의 목숨만은 건질 것이며, 계속 살아남게 될 것이다.
3절 나 주가 말한다. 이 도성은 반드시 바빌로니아 왕의 군대에게 넘어간다. 그들이 이 도성을 점령한다."
4절 대신들이 왕에게 말하였다. "이 사람은 마땅히 사형에 처해야 합니다. 그가 이런 말을 해서, 아직도 이 도성에 남아 있는 군인들의 사기와 온 백성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이 사람은 참으로 이 백성의 평안을 구하지 않고, 오히려 재앙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5절 시드기야 왕이 대답하였다. "그가 여기에 있소. 죽이든 살리든 그대들 뜻대로 하시오. 나에게 무슨 힘이 있다고 그대들에게 반대하겠소."
6절 그래서 그 고관들이 예레미야를 붙잡아서, 왕자 말기야의 집에 있는 물웅덩이에 집어넣었다. 그 웅덩이는 근위대의 뜰 안에 있었으며, 사람들은 예레미야를 밧줄에 매달아 웅덩이 속으로 내려 보냈는데, 그 물웅덩이 속에는 물은 없고, 진흙만 있어서, 예레미야는 진흙 속에 빠져 있었다.
7절 왕궁에 에티오피아 사람으로 에벳멜렉이라고 하는 한 환관이 있었는데, 그는, 사람들이 예레미야를 물웅덩이에 집어넣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때에 왕은 '베냐민 문' 안에 머물러 있었다.
8절 에벳멜렉은 왕궁에서 바깥으로 나와 왕에게 가서, 이렇게 아뢰었다.
9절 "높으신 임금님, 저 사람들이 예언자 예레미야에게 한 일들은 모두 악한 것뿐입니다. 그들이 예레미야를 물웅덩이 속에 집어넣었으니, 그가 그 속에서 굶어 죽을 것입니다. 이래서야 되겠습니까? 성 안에는 더 이상 먹을 것이 없습니다."
10절 그때에 왕은 에티오피아 사람 에벳멜렉에게 이렇게 명령하였다. "너는 여기 있는 군인들 가운데서 삼십 명을 데리고 가서, 예언자 예레미야가 죽기 전에, 어서 그를 그 물웅덩이 속에서 끌어올려라."
11절 에벳멜렉이 그 사람들을 데리고 왕궁의 의복 창고로 들어가서, 해어지고 찢어진 옷조각들을 거기에서 꺼내다가, 밧줄에 매달아서, 물웅덩이 속에 있는 예레미야에게 내려 주었다.
12절 에티오피아 사람 에벳멜렉이 예레미야에게 말하였다. "해어지고 찢어진 옷조각들을 양쪽 겨드랑이 밑에 대고, 밧줄에 매달리십시오." 예레미야가 그대로 전했다.
13절 사람들이 밧줄을 끌어당겨서 예레미야를 물웅덩이 속에서 끌어올렸다. 이렇게 해서, 예레미야는 근위대 뜰 안에서 지내게 되었다.
묵상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을 전하는 선지자이기에 많은 고난을 당한다. 특히 시드기야 왕의 변덕스러움 때문에 어려움을 많이 겪는다. 하지만 그러한 상황에도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그것이 그의 사명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에 예레미야가 겪는 고난은 영광스러운 고난이다.
하나님의 마음으로 바른말을 전하기에 고난을 겪는 사람이 지금도 있다. 부패한 교회를 향해 바른말을 하지만 부패한 교회가 그의 말을 받지 않고 오히려 바른말을 하는 그를 미워한다. 하지만 그는 그렇게 전할 수밖에 없다.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이기 때문이다. 그의 인격이 성숙함에 따라 그가 하는 말은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전해야 할 것이다. 선지자적 사명을 가진 사람들은 고통스럽지만 이 땅의 교회를 향해 외쳐야 한다.
전하는 자도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전하고, 말씀을 전해 듣는 자도 하나님의 마음으로 들어야 한다. (생명의 삶 큐티 영상 중) 나도 오늘의 말씀을 묵상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마음으로 이 말씀을 듣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나의 마음이 아닌 하나님의 마음으로 이 말씀을 사모하고 듣는다면 내 삶이 변하고 내 인격이 변할 것이다. 하나님의 마음과 말씀으로 가득 찬 내가 되길 기도한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 아침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게 하시고 짧게라도 말씀을 보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으로 이 말씀을 보게 하시고 사모하게 하셔서
나의 삶이 하나님의 마음과 말씀으로 가득 차게 해 주십시오.
하나님의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때,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임을 깨닫게 하시고
말씀에 순종하여 삶이 변하게 하소서.
오늘의 삶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오늘의 찬양
주님 마음 내게 주소서
보소서 주님 나의 마음을
선한 것 하나 없습니다
그러나 내 모든 것 주께 드립니다
사랑으로 안으시고 날 새롭게 하소서
보소서 주님 나의 마음을
선한 것 하나 없습니다
그러나 내 모든 것 주께 드립니다
사랑으로 안으시고 날 새롭게 하소서
주님 마음 내게 주소서 내 아버지
주님 마음 내게 주소서
나를 향하신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주님 마음 내게 주소서
내게 사랑을 가르치소서
당신의 마음으로 용서하게 하소서
주의 성령 내게 채우사
주의 길 가게 하소서
주님 당신 마음 주소서
주님 마음 내게 주소서 내 아버지
주님 마음 내게 주소서
나를 향하신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주님 마음 내게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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