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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라 / feat. 오직 주만이말씀묵상 2020. 9. 25. 09:17
2020년 9월 25일 금요일 묵상
말씀을 멸시하면 멸시받는 인생이 됩니다
본문: 예레미야 36장 20절 - 32절
본문
20절 그리고 고관들은 그 두루마리를 서기관 엘리사마의 방에 보관하여 두고, 왕궁의 뜰로 들어가서, 왕에게 이르되, 그 말을 모두 왕에게 전하였다.
21절 전하는 말을 들은 왕은 여후디를 보내어 그 두루마리를 가져오게 하였다. 여후디가 서기관 엘리사마의 방에서 그 두루마리를 가져다가 왕과 와의 곁에 서 있는 모든 고관들 앞에서 낭독하여 들려주었다.
22절 그 때는 아홉째 달이어서, 왕이 겨울 별관에 머물렀으며, 왕 앞에는 불 피운 난로가 놓여 있었다.
23절 그런데 여후디가 그 두루마리에서 서너 칸을 읽어 내려갈 때마다, 왕은 읽은 부분을 서기관의 칼로 잘라 내어서, 난로에 던져 넣었다. 이렇게 왕은 온 두루마리를 다 난로 불에 태웠다.
24절 그런데 왕과 그의 신하들 모두가, 이 말씀을 다 듣고 나서도, 두려워하거나 슬퍼하면서 자기들의 옷을 찢지 않았다.
25절 엘라단과 들라야와 그마랴가 왕에게 그 두루마리를 태우지 말도록 간청까지 했었으나, 왕은 그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
26절 왕은 오히려, 왕자 여라므엘을 비롯하여 아스리엘의 아들 스라야와 압디엘의 아들 셀레먀에게 명령하여, 서기관 바룩과 예언자 예레미야를 체포하라고 하였다. 그러나 주님께서 그들을 숨기셨다.
27절 예레미야가 불러 주고 바룩이 받아 쓴 그 두루마리를 왕이 태운 뒤에, 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
28절 다시 다른 두루마리를 구해다가, 유다 왕 여호야김이 태워 버린 첫째 두루마리에 기록하였던 먼젓번 말씀을 모두 그 위에 다시 적고,
29절 유다 왕 여호야김에게 주님의 말을 전하라고 하셨다. "나 주가 말한다. 너는 예레미야에게 '왜 두루마리에다가 바빌로니아 왕이 틀림없이 와서 이 땅을 멸망시키고 사람과 짐승을 이 땅에서 멸절시킬 것이라고 기록하였느냐'하고 묻고는, 그 두루마리를 태워 버렸다.
30절 그러므로 유다 왕 여호야김을 두고서 나 주가 말한다. '그의 자손 가운데는 다윗의 왕좌에 앉을 사람이 없을 것이요, 그의 시체는 무더운 낮에도 추운 밤에도, 바깥에 버려져 뒹굴 것이다.
31절 나는 이렇게, 여호야김과 그의 자손에게만이 아니라 그의 신하들에게도, 그들이 저지른 죄를 벌하겠다. 그들뿐만 아니라 예루살렘 주민과 유다 사람에게, 내가 경고하였으나 그들이 믿지 않았으므로, 내가 모든 재앙을 그들에게 내리겠다.' "
32절 그래서 예레미야가 다른 두루마리를 구해다가 네리야의 아들 서기관 바룩에게 주었다. 바룩은 예레미야가 불러 주는 대로, 유다 왕 여호야김이 불에 태운 두루마리에 기록한 말씀을 모두 기록하였는데, 이번에는 그와 비슷한 말씀이 더 많이 추가되었다.
묵상
하나님의 경고
하나님이 이스라엘 민족에게 경고를 하신 이유는 무엇일까? 그냥 그들에게 벌을 주겠다는 선포일까? 아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사랑하시고 그들이 하나님 앞으로 돌아오기를 원하신다. 그런데 여호야김 왕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오히려 그 말씀이 기록된 두루마리를 찢고 불태웠다.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한 것이다. 하나님의 경고에 어떠한 반응을 하느냐가 중요한데 여호야김은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했다. 그 결과는 더욱 참담하다. 그 이전의 경고에 더 큰 저주가 뒤따른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사랑하셔서 경고하신다. 그들에게 벌을 주기 위함이 아니라 그들이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기 위함이다. 하나님을 떠나 살 때 내 마음에는 항상 불안함이 있다. 이렇게 살면 안 되는데... 라며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이러한 마음을 주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이 내게 하나님께 돌아오라는 말씀을 하시는 것이다.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는 삶을 살았기에 이러한 마음이 더 잘 생기는 것 같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 가장 행복한 삶이다.
오늘 말씀에서 여호야김왕은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했다. 그 결과는 참담하다. 혹시 오늘 내게도 하나님의 경고가 있을지도 모른다. 하나님의 음성에 민감한 오늘 하루가 되길 소원한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때로는 책망도 하시고 경고도 하십니다.
하지만 그것이 벌을 주기 위함이 아닌 사랑하시기에 하시는 경고임을 알고 있습니다.
주님, 주님의 음성에 가장 맞는 반응을 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길 원합니다.
오늘도 나에게 들려주시는 음성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하소서!
오늘의 찬양
오직 주만이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는도다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나의 소망이 저에게서 나는도다
오직 주만이 나의 반석 나의 구원이시니
오직 주만이 나의 산성 내가 요동치 아니하리
나의 영혼이 간절히 여호와를 갈망하며
나의 입술이 여호와를 찬양하리
나의 영혼이 즐거이 여호와를 따르리니
나의 평생에 여호와를 송축하리
오직 주만이 나의 반석 나의 구원이시니
오직 주만이 나의 산성 내가 요동치 아니 하리
나의 구원 나의 영광 하나님께 있으니
내 힘의 반석과 피난처 되시네
오직 주만이 나의 반석 나의 구원이시니
오직 주만이 나의 산성 내가 요동치 아니 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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