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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균형잡힌 크리스찬 / feat. 나를 통하여
    말씀묵상 2020. 8. 14. 17:18

    2020년 8월 14일 금요일 묵상

     

    은혜로운 부르심, 믿음을 의지한 의

    본문: 로마서 9장 25절 - 33절

     

    본문

    25절 그것은 하나님이 호세아의 글 속에서 하신 말씀과 같습니다. "나는, 내 백성이 아닌 사람을 '내 백성'이라고 하겠다. 내가 사랑하지 않던 백성을 '사랑하는 백성'이라고 하겠다."

    26절 "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다'하고 말씀하신 그곳에서, 그들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자녀라고 일컬음을 받을 것이다."

    27절 그리고 또 이사야는 이스라엘을 두고 이렇게 외쳤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의 수가 바다의 모래와 같이 많을지라도, 남은 사람만이 구원을 얻을 것이다.

    28절 주님께서는 그 말씀하신 것을 온전히, 그리고 조속히 온 땅에서 이루실 것이다."

    29절 그것은 또한, 이사야가 미리 말한 바 "만군의 주님께서 우리에게 씨를 남겨 주지 않으셨더라면, 우리는 소돔과 같이 되고, 고모라와 같이 되었을 것이다" 한 것과 같습니다.

    30절 그러면 우리가 무엇이라고 말해야 하겠습니까? 의를 추구하지 않은 이방 사람들이 의를 얻었습니다. 그것은 믿음에서 난 의 입니다. 

    31절 그런데 이스라엘은 의의 율법을 추구하였지만, 그 율법에 이르지 못하였습니다.

    32절 어찌하여 그렇게 되었습니까? 그들은 믿음에 근거하여 의에 이르려고 한 것이 아니라, 행위에 근거하여 의에 이르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걸림돌에 걸려 넘어진 것입니다.

    33절 그것은 성경에 기록한 바와 같습니다. "보아라, 내가 시온에, 부딪치는 돌과 걸려 넘어지게 하는 바위를 둔다. 그러나 그를 믿는 사람은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을 것이다."


    묵상

    믿음에 근거한 의의 추구

    믿음에 근거한 의와 행위에 근거한 의의 추구

    매 주일의 예배가 하나님을 사랑하기에 예배하는 것인가, 아니면 습관적인 것인가? 이런 질문을 한 적이 있다. 하나님을 너무 사랑하기에 예배가 너무 행복해서 너무 예배드리고 싶어서 예배했던 기억이 있기 때문에 그러지 못한 날에는 저런 마음의 어려움이 있었다. 

     

    행위에 근거한 의의 추구는 '내가 이만큼 하면 잘했다'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닐까. 내가 매주일 예배도 가고, 성가대도 빠짐없이 가고, 기도도 매일 하고, 새벽기도도 가고, 제자반과 청년부 리더를 하느라 내 시간을 포기하고 그런 행위를 보며 만족하고 잘한다고 생각하는 것. 그런 것들이 걸림돌에 포함되는 것 같다. 물론 이러한 행위도 귀하다고 생각이 된다. 하지만 행위만 있고 그 안에 마음이 없다면 이것은 껍데기일 뿐이다. 

     

    믿음에 근거한 행위가 있어야 한다. 오로지 행위에만 집중해서는 안된다. 하지만 때로는 행위가 있기에 믿음이 굳건해지기도 한다. 누군가를 만나서, 예배를 참석해서, 큐티를 함으로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자라기도 한다. 이렇게 믿음과 행위는 뗄 수는 없는 것이다. 하지만 때로는 행위로 인해 교만해지고 이것이 걸림돌이 되기도 한다. 신앙생활을 할수록 이 둘 사이의 균형을 잘 맞추고 겸손하게 하나님 앞에 서기가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나 같은 경우 마음이 없으면 행동하기가 힘들다.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예배를 드리는 것이 너무 편하다고 느끼고 그래서 종종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린다. 한국어 예배를 드리고 싶어서 온라인 예배를 종종 드린다. 사실은 교회를 가서 예배를 드리는 것은 이미 마음으로 선포하고 예배를 드리기 위해 준비하는 모든 과정이 예배일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예배를 위해 씻고 준비하고 가는 그 모든 행위가 하나의 예배일 지도 모른다. 

     

    행위만 있다고 믿음이 있고 의에 이르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믿음이 있는 자에게는 그에 합당한 행위도 따른다고 생각한다. 균형 잡힌 크리스천이 되고 싶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믿음이 있는 행동을 하는 자가 되게 해 주세요.

    예배를 더욱 사모하게 하시고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기 원합니다.

    인생의 수많은 예배, 일주일마다 돌아오는 예배가 아닌

    살아있는 예배가 되기 원합니다!!

    주님 나의 예배를 살려주세요!

     

    오늘의 찬양

    나를 통하여

     

    지금 서 있는 이 곳에서 높임을 받으소서

    내가 밟는 땅 주님의 땅이니

    하늘이 주의 이름 높이 올리며

    넓은 바다가 주를 노래해

     

    모든 만물 주를 경배해

    모든 입술 주를 찬양해

    천지를 만드신 만물의 통치자

    높임을 받으소서

     

    내 평생에 주의 이름 높이며

    어느 곳에서든지 주님을 예배하리라

    내가 밟는 모든 땅

    아버지의 영광이 선포돼야 하리

     

    찬양하며 주님을 예배할 때

    하늘 가득한 주의 영광 보리라

    나를 통하여

    나의 입술을 인하여

    주의 이름 높임을 받으소서

묵상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