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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eat. 밤이나 낮이나 / 주만 찬양하겠네
    말씀묵상 2020. 7. 2. 17:28

    2020년 7월 2일 목요일 묵상

     

    시온의 노래를 부를 수 없는 백성의 애통한 간구

    본문: 시편 137편 1절 - 9절

     

    본문

    1절 우리가 바빌론의 강변 곳곳에 앉아서, 시온을 생각하면서 울었다.

    2절 그 강변 버드나무 가지에 우리의 수금을 걸어 두었더니,

    3절 우리를 사로잡아 온 자들이 거기에서 우리에게 노래를 청하고, 우리를 짓밟아 끌고 온 자들이 저희들 흥을 돋우어 주기를 요구하며, 시온의 노래 한 가락을 저희들을 위해 불러 보라고 하는구나.

    4절 우리가 어찌 이방 땅에서 주님의 노래를 부를 수 있으랴.

    5절 예루살렘아, 내가 너를 잊는다면, 내 오른손아, 너는 말라비틀어져 버려라.

    6절 내가 너를 기억하지 않는다면, 내가 너 예루살렘을 내가 가장 기뻐하는 것보다도 더 기뻐하지 않는다면, 내 혀야, 너는 내 입천장에 붙어 버려라.

    7절 주님, 예루살렘이 무너지던 그 날에, 에돔 사람이 하던 말, "헐어 버려라, 헐어 버려라. 그 기초가 드러나도록 헐어 버려라" 하던 그 말을 기억하여 주십시오.

    8절 멸망할 바빌론 도성아, 네가 우리에게 입힌 해를 그대로 너에게 되갚는 사람에게, 복이 있을 것이다.

    9절 네 어린아이들을 바위에다가 메어치는 사람에게 복이 있을 것이다.


    묵상

    하나님을 믿는 자들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해야 한다. 하나님은 어디든 함께 하시기 때문이다. 어려움의 길을 지나 하나님이 허락하신 약속의 땅을 향해 걸어야 한다. 그 걸음 가운데 하나님을 찬양하자. 물론 그 길은 어렵고 힘든 길이다. 항상 하나님을 바라보며 걸어가야 한다. 하지만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날 때에 소망을 가지고 하나님 앞으로 나가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바라보며 가야 한다. 너무 억울하고 힘들 때 하나님 앞에 나가서 힘든 것을 호소한다. 그 가운데에 저주도 있다. 하나님 나를 힘들게 한 자에게 이렇게 복수해 주세요! 라며 기도하기도 한다. 충분히 그럴 수 있다. 오히려 하나님 앞에 그렇게 기도하는 것이 더 건강하기도 한 것 같다. 아닌 척하고 복수의 마음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그렇게 기도하는 것이 그 마음을 바꿀 수 있는 시작인 것 같다. 괴로움과 저주의 마음을 하나님 앞에 가지고 가서 하나님 안에서 그것을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 그렇게 해결해야 한다. 

     

    인생길이 쉽지 않다. 비단길, 꽃길만 걷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꽃길은 짧다. 길게 지속되지 않는다. 험한 길을 걸을 때 신앙을 지키며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 진짜 실력이 아닐까 싶다. 어려울 때 하나님과의 추억을 많이 쌓고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세울 수 있는 신앙의 힘을 키우자. 애통을 하더라도 하나님 앞에서 하길 하나님은 기다리실 것이다.

     

    오늘의 기도

    삶의 모든 길을 함께 가시는 주님

    감사합니다.

    외롭고 슬플 때 언제나 우리와 길을 함께 가주셔서 감사합니다.

    때로는 너무 괴로워서 기도조차 하지 못할 때 그때도 나의 마음을 알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슬플 때 더 찬양하고 아플 때 더 하나님을 찾게 하소서!

    하나님과의 추억을 날마다 쌓으며 하나님을 더욱 기뻐하게 하소서!!!

     

    오늘의 찬양

    밤이나 낮이나

    

    나의 소망되신 주

    주를 바라봅니다.

    다시 오실 나의 왕 예수

    주를 기다립니다.

     

    밤이나 낮이나

    어제나 오늘도 

    영원히 주만 찬양해

     

    괴롭고 슬플 때

    낙망하여 넘어져도

    언제나 주만 찬양하겠네

     

묵상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