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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섬기러 온 하나님의 아들 / feat. 반석위에
    말씀묵상 2021. 3. 5. 09:05

    2021년 3월 5일 금요일 묵상

     

    희생을 통한 영광을 알지 못하는 제자들

    본문: 마태복음 20장 17절 - 28절

     

    본문

    17절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시면서, 열두 제자를 따로 곁에 불러 놓으시고, 길에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18절 "보아라, 우리는 지금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고 있다. 인자가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에게 넘겨질 것이다. 그들은 그에게 사형을 선고할 것이며, 

    19절 그를 이방 사람들에게 넘겨주어서, 조롱하고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달아서 죽게 할 것이다. 그러나 그는 사흘째 되는 날에 살아날 것이다."

    20절 그때에 세베대의 아들들의 어머니가 아들들과 함께 예수께 다가와서 절하며, 무엇인가를 청하였다.

    21절 예수께서 그 여자에게 물으셨다. "무엇을 원하십니까?" 여자가 대답하였다. "나의 이 두 아들을 선생님의 나라에서, 하나는 선생님의 오른쪽에, 하나는 선생님의 왼쪽에 앉게 해 주십시오."

    22절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너희는 너희가 구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있다. 내가 마시려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겠느냐?" 그들이 대답하였다. "마실수 있습니다."

    23절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정말로 너희는 나의 잔을 마실 것이다. 그러나 나의 오른쪽과 왼쪽에 앉히는 그 일은,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 자리는 내 아버지께서 정해 놓으신 사람들에게 돌아갈 것이다."

    24절 열 제자가 이 말을 듣고, 그 두 형제에게 분개하였다.

    25절 예수께서는 그들을 곁에 불러 놓고 말씀하셨다. "너희가 아는 대로, 이방민족들의 통치자들은 백성을 마구 내리누르고, 고관들은 백성에게 세도를 부린다.

    26절 그러나 너희끼리는 그렇게 해서는 안된다. 너희 가운데서 위대하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너희를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하고,

    27절 너희 가운데서 으뜸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너희의 종이 되어야 한다.

    28절 인자는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으며, 많은 사람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몸값으로 치러 주려고 왔다."


    묵상

    예수님의 방법

    가장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이 이 땅에 내려와 가장 낮은 자리에 임하셨다. 모두의 기대와는 반대되는 방법이다. 이와 같이 이 땅에서 으뜸이 되고자 하고 위대하고자 하는 사람은 섬기는 종이 되는 것이 예수님의 방법이다. 모두의 기대에 반대된다. 하나님은 이렇게 역전의 명수, 우리의 생각과 반대이신 분이다. 가장 낮은 자가 가장 높은 자가 되는 것이 하나님 나라의 섭리다. 이 땅에서 누구나 높은 자리를 꿈꾼다. 하지만 하나님의 생각은 이와는 다른 것이다. 오늘 말씀에서처럼 예수님 새나라의 높은 자리에 나의 자식을 앉게 해 달라는 한 어미의 청탁은 세상의 기준에서는 흔히 있는 일이다. 

     

    하나님 나라는 이와 같이 세상의 상식을 뒤집는다. 하나님 나라는 그런 것이다. 지금까지 옳다고 생각한 나의 상식과 방법이 틀릴 수도 있는 것이다. 나의 기준에 하나님을 맞추려 하지 말고 하나님의 기준이 무엇인지 알아야 하며 그 기준에 나의 가치관, 나의 삶을 바꾸어야 한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인간의 상식과는 다른 하나님의 방식과 가치관을 생각해 봅니다. 

    나의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기준에 나를 계속 교정하고자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가까이하고 하나님의 기준을 계속 배우고자 합니다.

    날마다 새 힘을 주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의지를 허락해 주세요!

    주님 나를 불쌍히 여겨 주세요!

     

    오늘의 찬양

     

    반석 위에

     

    세상의 욕심에 갇혀 볼 수 없어도
    나는 그의 안에서 보네
    세상은 알 수 없는 존귀한 그 이름
    날 살리신 주 십자가

    내가 알 수 있는 것 그 안에 갇혀도
    나만의 꿈에 내가 묻혀도
    보지 못한 영원의 비밀한 그 일을
    자녀로 삼아 보이시네

    나의 주와 영원히 살리
    주와 함께 언제나 동일한 내 주와
    왕의 위엄은 열방 위에 내 영혼 그의 나라안에
    존귀한 주의 반석에  서리라

    사람의 몸으로 오신 만유의 하나님
    두 눈을 감고 나의 영으로
    삶의 모두 주 앞에 온전히 드릴 때
    주의 나라 위에 임하시네

    나의 주와 영원히 살리
    주와 함께 언제나 동일한 내 주와
    내 안의 죄와 두려움 쾌락와 헛된 욕망들도
    그의 이름 앞에서 사라지네

    나의 주와 영원히 살리
    주와 함께 언제나 동일한 내주와
    왕의 위엄은 열방 위에 내 영혼 그의 나라안에
    굳건한 주의 반석 위에 나 서리라

    왕 되신 주와 어린양께
    나 경배하리 영원히 주께 경배하리
    영원한 생명의 주
    지극히 크고 높은 영광
    나의 주와 함께 하리
    나의 주와 나의 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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