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서 나오는 것이 그 사람입니다 / feat. 온 맘 다해

 

2021년 2월 19일 금요일 묵상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 그 사람입니다

본문: 마태복음 15장 1절 - 20절

 

본문

1절 그때에 예루살렘에서 바리새파 사람들과 율법학자들이 예수께 와서 말하였다.

2절 당신의 제자들은 어찌하여 장로들의 전통을 어기는 것입니까? 그들은 빵을 먹을 때에 손을 씻지 않습니다."

3절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그러면 너희는 어찌하여 너희의 전통 때문에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느냐?

4절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여라' 하시고, 또 '아버지나 어머니를 욕하는 자는 반드시 죽을 것이다' 하셨다.

5절 그러나 너희는 말하기를, 누구든지 아버지나 어머니에게 '내게서 받으실 것이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이 되었습니다' 하고 말만 하면, 

6절 그 사람은 제 부모를 공경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이렇게 너희는 너희의 전통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패한다.

7절 위선자들아! 이사야가 너희를 두고 적절히 예언하였다.

8절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해도, 마음은 나에게서 멀리 떠나 있다.

9절 그들은 사람의 훈계로 교리로 가르치며, 나를 헛되이 예배한다.' "

10절 예수께서 무리를 가까이 부르시고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내 말을 듣고 깨달아라.

11절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히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것, 그것이 사람을 더럽힌다."

12절 그때에 제자들이 다가와서 예수께 말하였다. "바리새파 사람들이 이 말씀을 듣고 분개하고 있다는 것을 아십니까?"

13절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나의 하늘 아버지께서는 자기가 심지 않으신 식물은 모두 뽑아 버리실 것이다.

14절 그들을 내버려 두어라. 그들은 눈먼 사람이면서 눈먼 사람을 인도하는 길잡이들이다. 눈먼 사람이 눈먼 사람을 인도하면, 둘 다 구덩이에 빠질 것이다.

15절 베드로가 예수께 "그 비유를 우리에게 설명해 주십시오"하고 청하니,

16절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너희도 아직 깨닫지 못하느냐?

17절 입으로 들어가는 것은 무엇이든지, 뱃속으로 들어가서 뒤로 나가는 줄 모르느냐?

18절 그러나 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마음에서 나오는데, 그것들이 사람을 더럽힌다.

19절 마음에서 악한 생각들이 나온다. 곧 살인과 간음과 음행과 도둑질과 거짓 증언과 비방이다.

20절 이런 것들이 사람을 더럽힌다. 그러나 손을 씻지 않고서 먹는 것은, 사람을 더럽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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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위선자들아!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해도, 마음은 나에게서 멀리 떠나 있다. 그들은 사람의 훈계로 교리로 가르치며, 나를 헛되이 예배한다. (7-9절)

이 말씀이 마치 나에게 하시는 말씀 같다. 입술로만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하는 사람. 하나님을 진실되게 믿는 모습이 아닌 나의 모습을 본다. 입으로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나에게 유리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해석한다. 상황을 볼 때도 나의 잣대로 옳고 그름을 따지려 한다. 너무나도 교만하다. 그러면서 나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한다. 오늘의 말씀을 보고 나니 많은 것이 조심스럽다. 말도 함부로 해서는 안된다. 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마음에서 나오고 그것들이 사람을 더럽힌다고 한다. 나의 마음이나 생각을 말로 옮기는 것이 너무 쉬운 일이지만 함부로 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내 속에 악한 것이 많기에 그것을 입 밖으로 꺼내게 되면 하나님 보시기에 선한 것보다 악한 것이 더 많을 것이다. 조심하고 또 조심하자. 선 한말을 하도록 노력하자. 말로만 하나님을 섬긴다 하지 말고 전심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오늘 하루가 되길 소원한다.

 

오늘의 기도

주님!

말로만 하나님을 믿노라고 고백했습니다.

나의 삶이 그러하길 원하고 온 맘으로 하나님을 섬기길 원합니다.

선한 마음을 허락하여 주시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마음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이 입에서 나오는 말들이 사람을 살리고

하나님 보시기에 선한 말들만 나오게 해 주세요.

 

오늘의 찬양

온 맘 다해

 

주님과 함께 하는 이 고요한 시간

주님의 보좌 앞에 내 마음을 쏟네

모든 것 아시는 주님께 감출 것 없네

내 맘과 정성 다해 주 바라나이다

 

온 맘 다해 사랑합니다

온 맘 다해 주 알기 원하네

내 모든 삶 당신 것이니 

주만 섬기리 온 맘 다해

 

나 염려하잖아도 내 쓸 것 아시니

나 오직 주의 얼굴 구하게 하소서

다 이해할 수 없을 때라도 감사하며

날마다 순종하며 주 따르오리다

 

온 맘 다해 사랑합니다

온 맘 다해 주 알기 원하네

내 모든 삶 당신 것이니

주만 섬기리 온 맘 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