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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의 세력을 허용하시고 고난의 한계를 정하시다
    말씀묵상 2020. 12. 3. 08:31

    2020년 12월 3일 목요일 묵상

     

    악의 세력을 허용하시고 고난의 한계를 정하시다

    본문: 다니엘 8장 1절 - 14절

     

    본문

    1절 벨사살이 왕위에 오른 지 삼 년이 되는 해에, 나 다니엘은 처음 본 것에 이어 두 번째로 환상을 보았다.

    2절 환상 속에서 보니, 나는 엘람 지방 수산성 을래 강 가에 서 있었다.

    3절 내가 눈을 들어 보니, 숫양 한 마리가 강가에 서 있는데, 그 숫양에게는 뿔이 둘 있고, 그 뿔이 둘 다 길었는데, 한 불은 다른 뿔보다 더 길었다. 그 긴 것이 나중에 나온 것이다.

    4절 내가 보니, 그 숫양이 서쪽과 북쪽과 남쪽으로 들이받는데도, 아무 짐승도 그 앞에서 대항하지 못했으며, 그 손에서 구해 낼 수 있는 이가 아무도 없었다. 그 숫양은 자기 마음대로 하며 더욱 강해졌다.

    5절 이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알아보려고 생각에 잠겨 있을 때에, 숫염소 한 마리가 서쪽으로부터 올라와서 땅에 두루 다니는데, 얼마나 빨리 달리는지, 발이 땅에 닿지 않았다. 두 눈 사이에는 뿔 하나가 뚜렷이 보였다.

    6절 이 숫염소가 두 뿔을 가진 숫양, 곧 내가 강가에 서 있는 것을 본 그 숫양에게 다가가서 성난 힘으로 달려들었다.

    7절 내가 보니 그 숫염소가 숫양에게 가까이 가서 몹시 성을 내며, 그 숫양은 숫염소와 맞서서 싸울 힘이 없었다 숫염소가 숫양을 땅에 집어던지고 짓밟았으나, 그 손에서 숫양을 구해 낼 사람이 없었다.

    8절 숫염소가 매우 강해지고 힘이 세어졌을 때에, 그 큰 뿔이 부러지고, 그 자리에 뚜렷하게 보이는 뿔 넷이 하늘 사방으로 뻗으면서 돋아났다.

    9절 그 가운데의 하나에서 또 다른 뿔 하나가 작게 돋기 시작하였으나 남쪽과 동쪽과 영광스러운 땅 쪽으로 크게 뻗어 나갔다.

    10절 그것이 하늘 군대에 미칠 만큼 강해지더니, 그 군대와 별 가운데서 몇을 땅에 떨어뜨리고 짓밟았다. 

    11절 그것이 마치 하늘 군대를 주관하시는 분만큼이나 강해진 듯하더니, 그분에게 매일 드리는 제사마저 없애 버리고 , 그분의 성전도 파괴하였다.

    12절 반역 때문에 성도들의 군대와 매일 드리는 제사가 그 뿔에게로 넘어갔다. 그 뿔은 하는 일마다 형통하였고, 진리는 땅에 떨어졌다.

    13절 내가 들으니, 어떤 거룩한 천사가 말하는데, 또 다른 거룩한 천사가 먼저 말한 그 거룩한 천사에게 물었다. "환상 속에서 본 이 일들이 언제까지나 계속될까? 언제까지나 계속해서, 매일 드리는 제사가 폐지되고, 파멸을 불러올 반역이 자행되고, 성소를 빼앗기고, 백성이 짓밟힐까?

    14절 다른 천사가 나에게 말하였다. "밤낮 이천 삼백 일이 지나야 성소가 깨끗하게 될 것이다."

     

     

묵상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