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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하나님만 높이며 하늘의 비밀을 전하는 사람/feat.하나님의 은혜말씀묵상 2020. 11. 18. 07:55
2020년 11월 18일 수요일 묵상
오직 하나님만 높이며 하늘의 비밀을 전하는 사람
본문: 다니엘 2장 24절 - 35절
본문
24절 그런 다음에, 다니엘은 아리옥에게로 갔다. 그는 바빌론의 지혜자들을 죽이라는 왕의 명령을 받은 사람이다. 다니엘이 그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바빌론의 지혜자들을 죽이지 마시고, 나를 임금님께 데려다주십시오. 임금님께 꿈을 해몽해 드리겠습니다."
25절 아리옥은 다니엘을 왕 앞으로 급히 데리고 가서, 왕에게 이렇게 아뢰었다. "유다 포로 가운데서, 임금님께 꿈을 해몽해 드릴 사람을 찾았습니다.
26절 그러자 왕이 벨드사살이라고도 하고 달리 다니엘이라고도 하는 그에게 물었다. "너는 내가 꾼 꿈을 말하고 해몽까지 할 수 있느냐?
27절 다니엘이 왕에게 대답하였다. "임금님이 물으신 비밀은, 어떤 지혜자나 주술가나 마술사나 점성가도 임금님께 알려 드릴 수 없습니다.
28절 비밀을 알려 주시는 분은 오직 하늘에 계시는 하나님뿐이십니다. 하나님은 느부갓네살 임금님께 앞으로 일어날 일이 무엇이라는 것을 알려 주셨습니다. 임금님의 꿈, 곧 임금님께서 침대에 누워 있을 때에 머릿속에 나타난 환상은 이러합니다.
29절 임금님, 임금님이 잠자리에 드셔서 앞날의 일을 생각하고 계실 때에, 비밀을 밝히시는 분께서 임금님께 앞으로 일어날 일을 알려 주신 것입니다.
30절 저에게 이 비밀을 드러내신 것은, 제가 다른 사람보다 지혜가 더 있어서가 아니라, 임금님께 그 꿈을 해몽해 드려서, 임금님의 마음속에 있는 생각들을 임금님께서 아시도록 하시려는 것입니다.
31절 임금님, 임금님은 어떤 거대한 신상을 보셨습니다. 그 신상이 임금님 앞에 서 있는데, 그것은 크고, 그 빛이 아주 찬란하며, 그 모습이 무시무시하였습니다.
32절 그 신상의 머리는 순금이고, 가슴과 팔은 은이고, 배와 넓적다리는 놋쇠이고,
33절 그 무릎 아래는 쇠이고, 발은 일부는 쇠이고 일부는 진흙이었습니다.
34절 또 임금님이 보고 계시는 동안에, 아무도 돌을 떠내지 않았는데, 돌 하나가 난데없이 날아들어 와서, 쇠와 진흙으로 된 그 신상의 발을 쳐서 부서뜨렸습니다.
35절 그때에 쇠와 진흙과 놋쇠와 은과 금이 다 부서졌으며, 여름 타작마당의 겨와 같이 바람에 날려 가서 흔적도 찾아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신상을 친 돌은 큰 산이 되어, 온 땅에 가득 찼습니다.
묵상
오늘의 말씀을 대하며 다니엘의 지혜와 겸손에 놀란다. 하나님을 높이며 자신은 그저 하나님의 지혜를 전달하는 통로일 뿐이라는 것을 느부갓네살 왕 앞에서 담대하게 말한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존재가 어떠한지 바로 알고 그것을 말로도 전하는 지혜가 있다. 하나님이 다니엘에게 이런 지혜를 주신 것이다.
많은 사람이 재능이 있지만 그것이 자신의 것이라고 생각하면 교만해진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왔다. 그것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삶을 산다면 얼마나 행복한 삶일까?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을 하나님을 위해 사용한다면 그것도 얼마나 행복한 일일까? 항상 감사하고 그 재능을 허투루 쓰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
나에게 주신 것은 찬양하는 재능이다. 이 재능은 하나님이 주셨다고 믿는다. 그리고 이 재능을 하나님을 위해 사용하기 원한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서 말이다. 하지만 또 이 재능은 사람들 앞에 드러나는 일이기에 나 자신이 높아지기 쉬운 그런 재능이다. 무대에 서고 사람들의 칭찬을 받기 때문이다. 항상 한 끗 차이 때문에 마음이 높아진다. 하지만 모든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왔음을 기억한다면 감사할 수 있을 것이다. 모든 재능을 하나님으로부터 왔음을 고백하자! 그리고 하나님이 주신 재능을 사장시키지 말고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갈고닦자.
오늘의 기도
하나님,
다니엘이 느부갓네살 앞에 서서 담대히 하나님을 높입니다.
다니엘이 가진 재능으로 하나님을 높였습니다.
자신을 자랑하지 않습니다.
다니엘처럼 하나님을 높이는
다니엘처럼 겸손한
다니엘처럼 지혜로운 자가 되게 해 주세요!
오늘도 주님이 주신 것들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하루가 되게 해 주세요!
오늘의 찬양
하나님의 은혜
나를 지으신 이가 하나님
나를 부르신 이가 하나님
나를 보내 신이도 하나님
나의 나 된 것은 다 하나님 은혜라
나의 달려갈 길 다 가도록
나의 마지막 호흡 다하도록
나로 그 십자가 품게 하시니
나의 나 된 것은 다 하나님 은혜라
한량없는 은혜
갚을 길 없는 은혜
내 삶을 에워싸는
하나님의 은혜
나 주저함 없이
그 땅을 밟음도
나를 붙드시는
하나님의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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