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절제와 균형 / feat. 신실하게 진실하게 거룩하게
    말씀묵상 2020. 11. 13. 08:19

    2020년 11월 13일 금요일 묵상

    unsplash

     

    하나님 나라를 위해 성실한 그리스도인

    본문: 데살로니가후서 3장 6절 - 18절

     

    본문

    6절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여러분에게 명령합니다. 무절제하게 살고 우리에게서 받은 전통을 따르지 않는 모든 신도를 멀리하십시오.

    7절 우리를 어떻게 본받아야 하는지는 여러분이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러분 가운데서 무절제한 생활을 한 일이 없습니다. 

    8절 우리는 아무에게서도 양식을 거저 얻어먹은 일이 없고, 도리어 여러분 가운데서 어느 누구에게도 짐이 되지 않으려고, 수고하고 고생하면서 밤낮으로 일하였습니다.

    9절 그것은, 우리에게 권리가 없어서가 아니라, 우리가 여러분에게 본을 보여서, 여러분으로 하여금 우리를 본받게 하려는 것입니다. 

    10절 우리가 여러분과 함께 있을 때에 "일하기를 싫어하는 사람은 먹지도 말라"하고 거듭 명하였습니다.

    11절 그런데 우리가 들으니, 여러분 가운데는 무절제하게 살면서, 일은 하지 않고, 일을 만들기만 하는 사람이 더러 있다고 합니다. 

    12절 이런 사람들에게, 우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명하며, 또 권면합니다. 조용히 일해서, 자기가 먹을 것을 자기가 벌어서 먹으십시오.

    13절 형제자매 여러분, 선한 일을 하다가 낙심하지 마십시오.

    14절 누가 이 편지에 담긴 우리의 말에 복종하지 아니하거든, 그 사람을 특별히 조심하여, 그와 사귀지 마십시오. 그리하여 그로 하여금 부끄러움을 느끼게 하십시오.

    15절 그러나 그를 원수처럼 여기지 말고, 형제자매에게 하듯이 타이르십시오.

    16절 평화의 주님께서 친히 언제나 어느 방식으로든지 여러분에게 평화를 주시기를 빕니다. 주님께서 여러분 모두와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17절 나 바울이 친필로 문안합니다. 이것이 모든 편지에 서명하는 표요, 내가 편지를 쓰는 방식입니다.

    18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여러분 모두에게 있기를 빕니다.


    묵상

    절제된 생활을 하는 그리스도인

    바울은 오늘의 본문을 통해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알려준다. 그것은 바로 무절제하지 말라! 즉 절제하라는 것이다. 오늘 본문은 게으름을 절제하고 일을 하라는 것이다. 자신이 맡은 일을 성실히 하라는 말씀이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이 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절제라는 것에 초첨을 두었을 때 over work 하는 것 또한 경계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보는 성경인 새번역에서는 절제라는 단어를 사용했고 개역개정판에서는 질서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질서 있게 생활하라는 것, 절제된 생활 하라는 것이다. 

     

    13절에서 15절까지 절제된 삶을 살지 못하는 자, 또는 게으른 자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절제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을 특별히 조심하라고 한다. 아예 사귀지 말라고 한다. 당사자로 하여금 부끄러움을 느끼게 하기 위해서이다. 그러면서도 원수처럼 대하지 말고 친근하게 타이르라고 말한다. 게으른 자를 정죄하지 말고 사랑에 기반하여 타이르고 본인이 직접 느낄 수 있도록 무언의 압박을 하라는 말씀 같다. 바울이 굉장히 지혜로운 스타일이 아닌가 싶다. 

     

    절제된 생활을 하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야 한다. 경제활동도 해야 하지만 너무 일에만 매몰되어도 안된다. 그리고 일하지 않는 자들을 대하는 것도 스스로 깨닫도록 만들고 정죄하지 않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타이를 줄도 알아야 한다. 참 어려운 것 같다. 먼저 내가 절제된 생활을 하고 균형 잡힌 생활을 해야 다른 사람도 돌아보고 타이를 수도 있는 위치에 설 수 있을 것이다. 한국에 돌아온 지 2개월이 지났다. 그 사이에 자가격리도 잘 마치고 집도 구하고 이제야 세팅이 90%가 완료되었다. 이제는 내가 무슨 일을 할 수 있을지 돌아보아야 할 때이다. 지금부터 준비해서 내년부터는 일을 시작해야 할 텐데, 막상 새로운 일을 찾으려니 두려움이 앞선다. 그래도 오늘 말씀을 통해 절제된 생활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경제활동을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주님 내게 좋은 일을 주세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게으른 것도 죄입니다.

    그것을 주님 앞에 고백합니다.

    하나님, 날마다 하나님 앞에서 성실하게 하소서!

    그리고 저에게 맞는 좋은 일자리를 허락하셔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사용되게 해 주세요~

    삶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여 일하게 해 주세요!!

     

    오늘의 찬양

    신실하게 진실하게 거룩하게

     

    신실하게 진실하게 거룩하게 살게 하소서

    신실하게 진실하게 거룩하게 살게 하소서

     

    하나님 나의 마음 만져주소서

    하나님 나의 영혼 새롭게 하소서

     

    신실하게 진실하게 거룩하게 살게 하소서

    신실하게 진실하게 거룩하게 살게 하소서

     

    하나님 나의 기도 들어주소서

    하나님 주의 길로 인도하소서

묵상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