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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따르기 / feat. 주의 옷자락 만지며말씀묵상 2021. 2. 6. 10:23
2021년 2월 6일 토요일 묵상
주님을 더 사랑하고 작은 자를 영접한 상급
본문: 마태복음 10장 34절 - 42절
본문
34절 "너희는 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려고 온 줄로 생각하지 말아라. 평화가 아니라 칼을 주려고 왔다.
35절 나는, 사람이 자기 아버지와 맞서게 하고, 딸이 자기 어머니와 맞서게 하고, 며느리가 자기 시어머니와 맞서게 하려고 왔다.
36절 사람의 원수가 자기 집안 식구일 것이다.
37절 나보다 아버지나 어머니를 더 사랑하는 사람은 내게 적합하지 않고, 나보다 아들이나 딸을 더 사랑하는 사람도 내게 적합하지 않다.
38절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사람도 내게 적합하지 않다.
39절 자기 목숨을 얻으려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요,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얻을 것이다."
40절 "너희를 맞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맞아들이는 것이요, 나를 맞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맞아들이는 것이다.
41절 예언자를 예언자로 맞아들이는 사람은 예언자가 받을 상을 받을 것이요, 의인을 의인이라고 해서 맞아들이는 사람은, 의인이 받을 상을 받을 것이다.
42절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이 작은 사람들 가운데 하나에게, 내 제자라고 해서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사람은, 절대로 자기가 받을 상을 잃지 않을 것이다."
묵상
진정한 평화의 왕
34절에서 36절까지 읽으면서 처음엔 '읭' 이게 모지? 그런 마음에 설교 말씀을 찾아보았다. 복음을 받아들이는 사람과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 사이의 갈등을 저렇게 맞선다는 표현을 사용한 것이다. 하지만 복음을 다 받아들인다면 이 땅에 진정한 평화가 오게 되는 것이다.
주님을 따른다는 것
부모나 자식을 더 사랑하는 것, 그리고 자신의 십자가를 지는 것이 예수님과 적합하지 않다고 하신다. 예수님을 가장 사랑하는 것과 예수님을 따라야 하는 것이다. 일상의 삶을 사는 내가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무엇일까? 이 말씀을 보면 마치 전업 사역자로서 사역해야 할 것 같은데 말이다. 자기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지 않는 사람은 예수님께 적합하지 않다는데.. 그럼 다들 전업으로 사역을 해야 할까? 41절 42절 말씀에서 반드시 전업 사역을 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제대로 보는 눈이 필요하다. 통찰력이 필요하다. 예언자를 예언자로, 의인을 의인으로 맞아들이는 사람은 그들이 받을 상을 받는다고 한다. 이 땅에 거짓된 예언자, 의인, 사역자들이 너무나도 많은데 그들을 구별하는 영적인 눈이 필요하다. 나의 부모나 자식을 사랑하기보다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고 자기 자신의 십자가를 지는 것보다 예수님을 따르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그리고 영적인 바른 시각이 열려서 하나님의 사람을 알아보고 그들을 맞이한다면 예언자가 받을 상, 의인의 상, 제자의 상을 받는 것이다.
어떻게 살아야 할까?
이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30살부터 고민을 해왔으니 꽤 오래된 고민이다. 사실 이것에 대한 답은 성경에 있는데 아직도 이 고민을 하는 것을 보니 나에게 아직 꺼지지 않는 불이 켜지진 않은 것 같다. 값싼 즐거움에 빠지고, 나의 십자가에 집중하느라 예수님께 집중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사람들을 맞아들이는 일에 소홀하다. 지금 나의 수준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말씀을 보는 것을 게을리하지 않고 조금 더 집중하고 더 보는 것. 그것이 필요하다. 말씀을 더욱 사모하며 하나님이 심히 갈급하기를 소원한다. 하나님에 대한 목마름을 주시는 분도 하나님이시기에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기도 외에는 없구나...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오늘도 말씀 앞에 서게 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나에게 가장 귀한 것이 되게 하소서!
나의 십자가에 집중하기보다 예수님을 따르는 일에 더욱 집중하게 하소서!
분별력을 주셔서 하나님의 사람을 알아보는 눈도 허락하소서!
예수님에 대한 갈급함을 허락하여 주세요!
주님의 옷자락만 만져도 나을 거라는 혈루병의 여인의 심정으로
주님의 옷자락을 사모하며 주님 앞에 나아가게 하소서!
주님을 어제보다 더 사모하는 오늘이 되게 하소서!
오늘의 찬양
주의 옷자락 만지며
주 발 앞에 무릎 꿇고
그 사랑에 나 잠기네
어떤 말도 그 어떤 소리도
그 발 앞에서 잠잠해지네
주 나의 사랑
주 발 앞에 앉아
내 모든 기도는
사랑의 노래가 되네
주의 옷자락 만지며
주의 두 발을 씻기며
주님 그 발에 입 맞추며
나의 왕관을 놓으리
주의 옷자락 만지며
주의 두 발을 씻기며
주님 그 발에 입 맞추며
나의 왕관을 놓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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