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내주의 비밀, 사랑 / feat. Amor Dei

2021년 1월 7일 목요일 묵상

 

상호 내주의 기쁨, 온전한 사랑의 성숙

본문: 요한일서 4장 13절 - 21절

 

본문

13절 하나님이 우리에게 자기 영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이것으로 우리가 하나님 안에 있고, 또 하나님이 우리 안에 계시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14절 우리는 아버지께서 아들을 세상의 구주로 보내신 것을 보았고, 또 그것을 증언합니다. 

15절 누구든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로 시인하면, 하나님이 그 사람 안에 계시고, 그 사람은 하나님 안에 있습니다.

16절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푸시는 사랑을 알았고, 또 믿었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사랑 안에 있는 사람은 하나님 안에 있고 하나님도 그 사람 안에 계십니다.

17절 사랑이 우리에게서 완성되었다는 사실은 이 점에 있으니, 곧 우리로 하여금 심판 날에 담대함을 가지게 하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담대해지는 것은, 그리스도께서 사신 대로 또한 우리도 이 세상에서 그렇게 살기 때문입니다.

18절 사랑에는 두려움이 없습니다. 완전한 사랑은 두려움을 내쫓습니다. 두려움은 징벌과 관련이 있습니다. 두려워하는 사람은 아직 사랑을 완성하지 못한 사람입니다.

19절 우리가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20절 누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자기 형제자매를 미워하면, 그는 거짓말쟁이입니다. 보이는 자기 형제자매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 

21절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자기 형제자매도 사랑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 계명을 주님에게서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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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주의 영이 내 안에 살고 내가 하나님 안에 사는 상호내주의 상태가 그립다. 분명 내주 하시는 하나님이실텐데 내 삶에서 그 역사가 일어나지 않는 것으로 보아 내 안에 성령이 아닌 나의 자아로 가득 차 있다고 볼 수 있겠지. 상호내주의 상태가 되기 위한 조건을 오늘의 말씀에서 찾을 수 있다. 

 

키워드는 바로 사랑이다.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요, 구주시요, 하나님이 우리에게 보내신 사랑인 것을 시인해야 한다. (14,15절) 사랑이신 예수님을 알고, 또한 믿음으로 사랑이 완성된다면 우리는 심판 날에 담대함으로 두려움을 이길 수 있다. (17,18절) 이웃을 사랑하지 않고서 하나님을 사랑한다 할 수 없다. 하나님만 사랑한다고 하는 것은 거짓말인 것이다.

 

오늘도 역시 내 안에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아주 미약하다는 것을 느낀다. 내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과연 말할 수 있을까. 보이는 내 이웃, 내 형제자매를 더욱 사랑하는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지름길이다. 하나님 내게 하나님의 사랑을 허락해 주세요!

 

오늘의 기도

주님! 상호 내주의 관계를 회복하기 원합니다!

그 구원의 기쁨을 누리기 원합니다!

내 안에 하나님의 사랑이 없음을 고백합니다.

나는 오로지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할 뿐입니다!

주님 내 안에 임하셔서 하나님의 사랑으로 나를 가득 채워주시고

하나님을 더욱 깊이 사랑하게 하소서!

하나님의 부어주신 그 사랑을

흘려보내는 자가 되게 하소서!

 

오늘의 찬양

Amor Dei

 

하나님 사랑 날 위하여
하늘 영광 버리고 오셨네
저 높은 별 넘어
낮고 낮은 땅 위에

 

갈보리 언덕 십자가 지시고
물과 피를 흘려 죽으신 주
나에게 생명의 길 보이셨네

저 하늘 높이 올라가
내 사랑하는 주 만날 수 있을까
저 바다 끝에 달려가
내 사랑 내 주님을 뵈올 수 있을까

 

하나님 사랑 그 사랑

다함없는 그 품
내 마음 모두 드리리
나는 주의 것
주님 내 구주니
아무것 부족함 없겠네
나 주안에 살고
주님은 내 안에서 살리 영원토록

저 하늘 높이 올라가
내 사랑하는 주 만날 수 있을까
저 바다 끝에 달려가
내 사랑 내 주님을 뵈올 수 있을까

 

하나님 사랑 그 사랑

다함없는 그 품
내 마음 모두 드리리
나는 주의 것
주님 내 구주니
아무것 부족함 없겠네
나 주안에 살고
주님은 내 안에서 살리 영원토록